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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기본부 국민의힘 경기도당 앞에서 투쟁 선포 기자회견
 민주노총 경기본부 국민의힘 경기도당 앞에서 투쟁 선포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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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전국노동자대회를 앞두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경기지역본부가 28일 국민의힘 경기도당 앞에서 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최정명 민주노총 경기본부장, 김학균 민주일반연맹 경기본부 사무국장, 이준형 공공운수노조 경기본부장 등 50여 명이 참여해 "재벌 천국, 노동자 지옥 윤 정부는 각성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정부의 노동정책을 비판하며 7.2 노동자대회에 적극적으로 결합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것 역시 윤 정부에게 보내는 경고로 보인다. 

이어 기자회견문에서 "물가 폭등으로 식품·공공요금 등 오르지 않는 게 없어 국민은 고통받는다. 그런데도 정부는 이와 관련한 대책이 아닌 재벌기업의 법인세 인하와 다주택자들의 종부세를 낮추는 데만 골몰한다"면서 "정부 정책은 한마디로 '재벌과 부자 천국, 노동자 서민 지옥' 만들기"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의료·돌봄·교통·교육 등 사회 공공성을 강화하고 고용보험·건강보험·국민연금 등 사회보험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해 국민의 안정적 삶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또 이들은 "7.2 노동자대회를 경찰이 불허하고 있는데, 경찰의 독자적인 판단으로 볼 수 없다"라며 "행안부 내에 '경찰국'을 만들어 경찰을 통제하겠다는 정부 하에서는 경찰이 판단 권한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윤석열 정부, 최저임금 인상·노동자 목소리 외면"
 
민주노총 경기본부 투쟁 선포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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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기본부 투쟁 선포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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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7.2 노동자대회에 8만여 명이 서울 세종로 등에 집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최정명 민주노총 경기본부장은 기자회견 직후 <오마이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목표는 8만 명이 모이는 것이다. 경기도에서는 2만여 명이 올라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찰이 집회를 불허한 것을 두고는 "그래도 집회는 열린다. (경찰과) 충돌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은 적극적인 투쟁 의지를 밝히는 자리다. 노동 악법을 만들고 노동을 탄압하려는 윤석열 정부에게 경고를 보내는 자리이기도 하다"라고 강조했다.

7.2 전국노동자대회에서 민주노총은 '최저시급 1만890원 인상, 비정규직 철폐' 등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노총은 지난 27일 "전국노동자대회 슬로건은 '민생대책 마련, 노동 개악·공공성 후퇴 저지, 최저임금 대폭 인상, 비정규직 철폐'"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와 경찰이 편법을 동원해 집회를 막는다고 생존의 벼랑에 몰린 노동자와 국민의 요구를 막을 수는 없다"면서 "민주노총 집회를 막을 수는 있겠지만, 그 대신 노동자의 더 큰 분노와 국민의 거대한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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