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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진보연합은 6월 28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쟁위기 불러오는 한미일 군사동맹과 전쟁연습 반대한다"고 했다.
 경남진보연합은 6월 28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쟁위기 불러오는 한미일 군사동맹과 전쟁연습 반대한다"고 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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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위기 불러오는 한미일 군사동맹과 전쟁연습 반대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한미일 정상회담이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경남진보연합(대표 이병하)가 이같이 밝혔다.

이병하 대표는 28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권이 바뀌면 국민들한테 희망과 안정감을 주는 게 기본이다"며 "그런데 지금은 우리나라가 어쩌면 미국의 식민지로 여겨져, 나라의 불안만 조장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나토 회의 참석에 대해, 경남진보연합은 회견문을 통해 "나토를 유럽을 넘어 아시아로 확장하는 것이며 러시아뿐만 아니라 중국에 대해 군사적 대응을 강화하겠다는 미국의 의도이며 윤석열정권은 미국의 충실한 추종자가 되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번에 예정된 한미일 정상회담에 대해, 이들은 "일본의 사과와 배상, 산적한 현안문제를 덮고 한미일 군사동맹으로 나아가려는 행위이다"고 했다.

이들은 "윤 대통령이 후보시절 '유사시 일본 자위대의 한반도 전개'를 언급하고 그것을 줄기차게 주장했던 김태효를 국가안보실 제1차장으로 임명한 것은 한미일 군사동맹과 일본자위대의 한반도 전개를 실현하겠다는 것이며 이번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구체화하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위태롭기 그지없는 일이다. 우리민족은 냉전의 가장 큰 피해자였다. 냉전으로 인해 한국전쟁이라는 참화를 겪었으며 분단이 고착화되었다"며 "그런데 우리가 또다시 신냉전의 첨병이 되는 것은 전쟁의 불구덩이로 뛰어드는 일이다"고 덧붙였다.

미국에 대해, 이들은 "전쟁있는 곳에 미국이 있으며 미국은 가장 많은 전쟁을 벌여왔다. 그런 미국이 다시 동맹국을 끌어들여 북중러에 대한 정치군사경제적 대결을 강화하는 신냉전을 전면화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 윤석열 정권이 미국에 추종하여 신냉전의 선봉에 서는 것은 한반도를 전쟁으로 몰아가는 것이며 핵전략무기를 동원한 전쟁연습을 강행하는 것은 한반도에 핵전쟁의 참화를 불러오는 것이고 민족의 생존을 위협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남진보연합은 "국민의 생명와 안전을 위협하는 전쟁연습과 군사동맹의 확장을 반대한다"며 "우리 민족에게 씻을 수 없는 고통을 강요했던 일본과의 군사동맹과 일본자위대의 한반도 전개를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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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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