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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기 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장이 "민주당의 혁신과 변화를 위해 지역위원장 공모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한기 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장이 "민주당의 혁신과 변화를 위해 지역위원장 공모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조한기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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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기 더불어민주당 충남 서산태안지역위원장(아래 서태안위)이 지난 22일 상무위원들에 전한 메시지에서 "민주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지역위원장 공모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조 위원장은 지난 2012년부터 지역위원장을 맡으며 4번의 선거에 출마했지만 모두 낙선했다. 

민주당이 올해 대선과 6.1 지방선거에서 패배하자 많은 지지자들이 중앙당에 혁신을 요구해왔다. 오랜 기간 지역위원장을 맡아온 조 위원장이 이번 공모에 응하지 않은 것은 이런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 위원장은 "2020년 총선에서 낙선했을 때 마음먹었지만, 대선과 지선을 함께 치르는 것이 도리라 생각해 (결정이) 늦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네 번에 출마해서 당선되지 못한 것은 이미 제 능력과 가치에 대한 평가가 내려진 것"이라며 "지역위원장직을 계속 고집하면 다른 분들이 나설 기회를 막는 것일 수도 있다"라면서 응모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혁신과 변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분출되고 있는 시점이다. 새 술을 새 부대에 담는 것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대선과 지선 패배는) 지역위원장으로서의 부족함이 큰 원인"이라며 "그동안 과분하고 영광스러운 지역위원장의 역할을 맡겨준 상무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앞으로 민주당 서태안위는) 더 패기 있고 더 젊은 지역위가 만들어질 것으로 생각한다. (그동안) 당원들과 나눈 소중한 우정과 연대의 정신을 잊지 않겠다"라면서 "(앞으로) 권리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나름대로 당의 발전과 승리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태안지역 정치구도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지역위원장에는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서산시장 재선에 실패한 맹정호 시장이 거론되고 있다.

맹 시장은 선거 패배 후 "다시는 벽보 붙일 일 없다"며 앞으로 선거 출마 뜻을 접었지만, 새 정치를 위한 일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기남 전 청와대 행정관과 장승재 도의원도 하마평에 오르는 등 새 지역위원장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민주당은 지난 2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지역위원장 공모를 실시, 다음 달 22일 지역위원장을 최종 확정한다. 이어 오는 8월 28일 정기전국대의원대회를 통해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 지도부를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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