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 마키의 가장 행복한 날> 포스터

<올리 마키의 가장 행복한 날> 포스터 ⓒ (주)디오시네마, 게이트식스

 
1_1962년 8월 17일에 대체 무슨 일이?
 

1962년 8월 어느 날, 북유럽의 소국 핀란드 역사상 최초로 복싱 세계선수권 경기가 곧 예정되어 있다. 국민적 기대를 어깨에 짊어진 도전자 올리 마키는 코치 엘리스와 함께 훈련과 프로모션 일정을 분주하게 소화하는 중이다. 시골 제빵사에서 미래 세계챔피언 후보로 올라선 주인공이라니, 전형적인 복싱영화의 플롯이다.
 
그런데 올리 마키에겐 말하지 못한 작은 비밀이 있다. 고향에서 예전부터 사귀던 여자친구 라이야에게 그만 제대로 사랑에 빠져버린 것이다. 일생일대의 승부를 앞두고 시골 청년 올리는 난생 처음 겪는 혼란스런 일들에 지쳐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곁에 함께 있어준 라이야의 존재가 그 자신에게 없어선 안 된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그는 챔피언이 되면 곧바로 라이야에게 청혼할 결심을 다진다.
 
하지만 올리와 동고동락해온 코치 엘리스는 여자에게 한눈파는 것처럼 보이는 그가 내심 못마땅하다. 대놓고 라이야에게 감정을 드러내진 않지만 '지금은 때가 좋지 않다.' 엘리스는 확신을 갖고 라이야가 올리와 떨어지도록 유도한다. 그런 불편한 분위기를 감지한 라이야는 따로 올리와 상의하지 않고 이른 아침에 고향으로 돌아가 버린다.
 
하지만 코치의 기대와는 정반대로 올리는 혼란에 빠져든다. 시합은 점점 다가오는데 맘은 콩밭에 가버린 것이다. 거기에 별 문제 없어보였지만 필수코스인 계체량 관리부터 난관에 봉착한다. 올리는 원래 라이트급(61kg 이하)이던 걸 챔피언 도전을 위해 페더급(57kg 이하)으로 체급을 변경한 상태이기에 자칫하면 아예 경기 자체가 성립이 안될 판이다. 그런 올리를 불신하기 시작한 코치와의 갈등은 점점 심화된다.
 
2_1962년 8월, 핀란드의 그날을 스크린에 재현하다
 
 영화 <올리 마키의 가장 행복한 날> 스틸 이미지

영화 <올리 마키의 가장 행복한 날> 스틸 이미지 ⓒ (주)디오시네마, 게이트식스

 
영화는 1962년 북유럽 핀란드의 8월을 재연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 50여 년 전 세계 챔피언 결정전을 앞둔 당시 몇 주간으로 관객들을 시간 여행시키기 위한 수고다. 반세기 전의 시간성을 전달하고자 촬영은 이제는 더 이상 생산하지 않게 된 코닥 16mm 흑백반전필름으로 이뤄졌다. 하지만 이미 단종된 모델이라 장편을 완성하기엔 보유한 필름이 턱없이 부족했다고 한다. 그래서 이미 중단된 공장 생산라인을 재가동하는 수고를 감수해야 했다.
 
기왕 어렵게 구한 필름의 질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촬영한 영상은 16:9 화면 비율로 스크린에 펼쳐진다. 상하좌우 검은 여백이 있는 와이드 비율에 익숙해진 지금 시대의 관객들에겐 TV 뉴스영상을 보는 느낌일 테다. 그런데 그게 정확한 감상법이 맞다. 감독은 의도적으로 과거 뉴스를 보는 느낌을 시각적으로 재현하려 의도했다고 한다. 요즘 디지털 카메라에서 적외선 필터로 인공적으로 필터링 거친 흑백이 아닌, 필름의 원래 그대로 흑백이라 정말 영화 속 풍경이 그 시절을 기록한 것 마냥 순간 느껴질 때가 종종 생긴다. 권투영화로 치면 마틴 스콜세지의 <성난 황소>가 종종 떠오르는 화면이다.(물론 영화의 정서나 결말은 무척 다르다)
 
그런 공들임을 통해 이색적인 이미지를 관객에게 선사하지만 영화는 순수하게 형식상으로는 <록키> (엄밀히 구분하자면 시리즈의 1편) 종류의 권투소재 작품들과 별반 차이 날 게 없다. 정말 최대한 단순화시켜 영화의 이야기와 구조를 풀어보면 너무나 익숙한 내용 맞다.
 
사각의 링 안에서 오직 자신의 육체와 의지만으로 강력한 라이벌과 일대일 승부를 겨루고 이기거나 패하거나 둘 중 하나의 결과를 받아들여야 내려올 수 있는 권투는 지금껏 전 세계 곳곳에서 매력적인 소재와 배경으로 영화에 쓰여 왔다. 굳이 멀리 북유럽 땅에서 온 희소성만으로 이 영화에 주목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 수 있다. 하지만 막상 영화를 보고 난다면 같은 그릇과 재료로 이렇게 다른 맛을 낼 수도 있구나! 할 법한 영화다.
 
3_북유럽 사민주의 복지국가 핀란드를 엿보다
 
 영화 <올리 마키의 가장 행복한 날> 스틸 이미지

영화 <올리 마키의 가장 행복한 날> 스틸 이미지 ⓒ (주)디오시네마, 게이트식스

 
영화는 우리가 상상해온 북유럽 복지국가 핀란드를 '하이퍼' 재연해낸다. 올리는 시골마을의 평범한 제빵사에서 가려졌던 재능을 인정받아 복싱 유망주가 된 입지전적의 주인공이다. 하지만 그런 그의 내력은 이미 대부분의 권투 영화에서 주인공에게 따라붙는 영웅탄생 조건과 별반 차이가 있어보이진 않는다. 그러나 영화 속에서 주인공에게 '코콜로의 제빵사'란 별명이 항상 따라붙긴 해도 그 호칭은 그저 심하게 봐도 시골뜨기 정도로 쓰일 뿐이다.
 
권투 영화의 상투적 표현처럼 슬럼가의 흑인이나 히스패닉, 혹은 화이트 트래쉬 저소득 빈곤층 백인들의 권투 아니면 감옥이나 시궁창을 강요당할 것 같은 그런 느낌은 거의 전해지지 않는다. 맨주먹만 가지고 피나는 노력으로 부와 명예를 거머쥘 수 있는 프로스포츠, 그중에서도 권투는 오랜 세월 재능과 야심을 가진 빈민가 청년들에게 매력으로 다가왔고 그들의 드라마틱한 인생 스토리는 영화에서 환영받는 배경이 되어주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선 그런 긴장과 갈등이 의도적으로 두드러지지 않게 표현되는 것처럼 느껴진다. 이유가 뭘까?
 
영화의 도입부 결혼식 참석 장면과 올리가 훈련을 이탈해 라이야를 만나러 가는 중반 일탈 장면에서 화면에 비춰지는 고향 시골마을 풍경은 빈곤의 냄새보다는 노르딕 스타일 인테리어에 힘입어 그런지 예스럽고 소박한 느낌이 진하다. 주인공 올리는 성공과 그에 따라올 부귀를 싫어하진 않는다. 하지만 인생의 선택지 중 그저 하나로 간주할 뿐이다. 복싱영화에서 주인공의 동기부여 수단이자 인생드라마 형성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요소인 '헝그리 정신'을 억지로 절박하게 과장하지 않기에 관객은 뻔히 전개를 예상할 수 없는 난관에 봉착해버린다.
 
물론 올리는 승리와 성공을 동경하는 한창때 청년이다. 그에게 복싱의 재능은 국민적 영웅이자 사회적 명사로의 길을 인도하는 동아줄이란 것을 자신도, 주변 지인들도, 영화를 보는 관객도 전부 잘 알고 있다. 그가 에라 모르겠다며 훈련장을 뛰쳐나와 찾아간 여자친구 라이야도 생각은 다르지 않다. 하지만 권투는 행복해지고픈 청년에게 그 도구이자 수단일 뿐이다. 영화는 정치적으로 첨예한 주제의식을 내세우진 않지만 몇몇 관객은 복지국가 핀란드는 역시 다르구나 하는 상상에 빠져들 법하다.
 
4_빛과 그림자, 선수와 코치의 버디무비
 
극중에서 올리의 방황과 대척점을 이루는 존재는 코치 엘리스다. 영화에서 상세히 밝혀지진 않지만 올리를 제빵사에서 세계챔피언십 도전자로 키워낸 건 그의 공이 지대할 것이다. 자신도 꽤나 명성 높았던 선수 출신인 엘리스는 올리 외에도 여러 선수들을 양성하는 코치 겸 매니저에 프로모터 역할까지 도맡고 있다. 그는 자신이 이룩하지 못한 세계챔피언의 꿈을 제자를 통해 이어가려 한다.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데 하는 표정이 올리의 방황을 지켜보는 그에게서 일상적으로 발견된다.
 
핀란드는 작은 나라다. 영화나 스포츠가 자국 내에서 활성화되기에는 시장 규모가 너무 작다는 뜻이다. 그래서 타이틀을 건 빅게임 시합을 유치하기 위해 스폰서를 조직하고 후원자를 상대하고 기업광고나 언론홍보, 각종 사교모임 주선까지 엘리스 코치는 계속 일을 벌이고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런 복잡한 상황을 주인공에게 누누이 설명하지만 시골 출신 청년인 주인공에겐 낯선 풍경일 뿐이다. 자상하던 코치가 어느새 자신을 검투시합에 내보내고자 콜로세움으로 등을 떠미는 주인과 별반 다르게 보이지 않는 상황이 닥친 셈이다.
 
엘리스는 영화 중반까지 올리가 방황하는 내내 그를 들볶고 치대며 (자신이 오랜 시간 혼신을 다해왔기에) 얼마 안 남은 정상으로의 행보를 멱살 쥐고 끌고 갈 태세다. 두 전‧현직 복서의 대비는 마치 도시 쥐 vs 시골 쥐의 구도를 연상케 한다. 그러나 이 영화는 실제 실화에 기반을 둔 데다 영화의 흥미를 위해 굳이 갈등을 침소봉대할 의도는 전혀 생각지도 않는 것처럼 보인다.
 
올리는 결국 일탈해 찾아간 고향에서 만난 라이야의 격려와 응원에 힘입어 마음을 다잡고 복귀한다. 코치와의 싱거운 화해를 거쳐 그들은 다시 '원 팀'을 이뤄 결전의 장으로 나아간다. 그들의 갈등이 정리되는 과정에서 폭우가 쏟아지던 밤, 둘이 부유한 후원자의 집을 찾던 순간의 말없는 공감이 적잖게 작용했을 테다. 코치 엘리스가 올리로선 아직 경험하지 못한 인생의 애로와 쓴맛을 겪고 있다는 걸 눈으로 본 올리는 그를 이해(혹은 연민)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자신을 이용하기보단 같은 꿈을 꾸며 그를 보호하기 위해 비굴한 자세나 궂은일을 해왔다는 것도 알아차렸으니.
 
핀란드 최초의 복싱 세계타이틀 매치는 3만 명이 들어찬 국립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리와 코치는 훈련 외에도 신경을 써야 할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아마추어에서 프로로 전환한 지 그리 길지 않은 올리에 비해 미국에서 비행기 타고 날아온 챔피언 데이비 무어는 한눈에 봐도 압도적인 실력이 엿보이는 64승 경력의 절대강자다. 그런 대결을 앞두고 주변의 기대는 국가적 영웅의 탄생을 갈망하는 기운으로 가득 차 있다. 과연 올리는 승리와 사랑을 모두 거머쥔 승자가 될 수 있을까? 답은 영화를 보면 알 수 있다.
 
5_'잠정적 유토피아'의 껍질을 벗은 핀란드를 엿보다
 
 영화 <올리 마키의 가장 행복한 날> 스틸 이미지

영화 <올리 마키의 가장 행복한 날> 스틸 이미지 ⓒ (주)디오시네마, 게이트식스

 
올리는 시합이 열리기 전부터 벌써 핀란드 최초의 복싱 세계챔피언이 된 것처럼 떠받들어지는 중이다. 광고모델이 되고 기자들이 몰려든다. 사교계에선 누구나 그와 함께 사진을 찍고 싶어 한다. 코치 엘리스는 빅 매치를 성사하기 위해 여기저기 후원을 조직하러 뛰어다닌다. 그 덕분에 상당한 후원을 얻어 올리는 크게 부족함 없이 시합을 준비할 수 있다. 물론 영화 속에서 보이듯 그 대가로 여기저기 불려 다녀야 하지만 충분히 감내할 만하다.
 
그런데 그의 상류층 후원자들은 주인공의 승리를 위해 무엇이든 준비해주면서도 올리가 공산주의 신봉자인지 여부를 확인하고 싶어 한다. 흔쾌히 현금을 후원하는 건 문제가 아니지만 공산주의자라면 큰일 날 일이라며 고개를 이리저리 흔든다. 핀란드에 공산주의자가 웬 말인가? 실은 우리가 핀란드란 나라의 현대사를 잘 몰라서 생긴 오해다.
 
스웨덴의 식민지에서 계속된 대 북방전쟁 결과로 러시아로 넘어갔던 핀란드는 1차 세계대전 직후 러시아 제국이 소련으로 변하는 와중에 독립을 맞이한다. 독립전후 과정에서 과거 러시아에서 활발했던 사회주의 운동의 분파와 보수우파 사이에 격심한 좌우대립이 발생했고 그 결과 유혈내전을 겪어야 했다. 러시아 내전과 유사하게 적백내전이 진행되고 각각 소련과 독일이 양측을 후원했다. 참혹한 내전 결과로 전 인구의 2% 가까운 희생이 발생했고, 독립 이후에도 다양한 정치세력이 격론을 벌이는 시간이 이어졌다.
 
역설적으로 2차 세계대전이라는 국가적 위기가 국내 정견대립을 오히려 묻히게 했고, 전후 중립국 노선을 걸으면서 오늘날의 복지국가 핀란드 이미지가 정착된 셈이다. 그렇게 우리에겐 그리 알려지지 않은 역사적 사실을 새삼 떠올리게 되는 대목이다. 이미 내전 이후 한 세대가 넘게 지났음에도 핀란드 내에서 이념대립과 계급갈등이 여전히 남아 있음을 암시하는 상징적인 장면이 아닐 수 없다.
 
그런 주위의 껄끄러운 시선과 점점 점증되는 시합에 대한 주인공의 부담감은 그 유명한 핀란드 사우나의 거듭된 반복 시퀀스로 은유된다. 감량을 위해 올리는 수시로 사우나에 출입한다. 증기 가득한 사우나에서 땀을 빼기 위해 너무 오래 무리하다 쓰러지기도 한다. 사우나의 체험특징을 잘 활용한 사례다. 그리고 번뇌를 다잡고 이제 훈련에만 매진할 수 있게 된 올리가 숲속을 구보하던 중 발견한 나무에 걸린 연을 다시 띄우던 순간, 그리고 강물에 옷을 다 벗고 들어가는 순간들은 그가 이제 평정을 회복하고 자기 자신을 찾았음을 별 대사나 해설 없이도 꽤나 멋들어지게 은유하고 있다. 관객의 감정을 인위적으로 고양하지 않고도 주인공의 심정을 체험하게 해주는 썩 괜찮은 장치들이다.
 
6_승리보다 소중한 것
 
그렇게 이제 클라이맥스로 치닫게 된 영화는 최종적으로 운명의 타이틀을 건 경기에 돌입한다. 하지만 승부는 우리가 영화적으로 예상하던 결말과는 퍽 다른 모습으로 귀결된다. 경기가 끝난 후 시간이 조금 지나 둘은 강가를 한가로이 걷는다. 거추장스러운 하이힐을 라이야가 벗자 둘은 강변에 서서 아마도 그들이 어릴 적 만나서 놀았을 물수제비뜨기에 열중한다. 여기에서도 둘은 서로 승부를 겨루지 않는다. 그저 함께 그 순간을 보내는 것에 기뻐하는 표정이다.
 
영화의 제목은 사회적 성공공식에 찌들대로 찌들어버린 우리의 편견을 아랑곳하지 않고 역설적으로 흘러간다. 하지만 결말을 놓고 보면 틀린 제목은 절대 아니다. 두 연인은 행복의 조건을 토론하며 산책을 이어간다. 맞은편에서 곱게 늙은 노부부가 그들을 지나간다. 노부부의 행복 가득한 표정에 대해 둘은 이야기한다. 노부부는 바로 실제의 올리&라이야 마키 부부다. (올리 마키는 영화의 장면 중 특히 인상적인 순간인, 숲에서 연을 발견해 주인공이 날리며 즐거워하는 컷을 꼭 넣어야 한다고 의견을 내기도 했다고 전한다) 그렇게 영화의 제목은 거짓말하지 않고 우리가 놓치기 십상인 파랑새를 관객들 앞에 떠억 하니 선보이며 대단원의 막을 우아하게 닫는다.
 
요즘은 종합격투기 전성시대라 권투의 당대 인기를 우리는 체감하기 힘들다. 하지만 그 당시 프로복싱 인기가 하늘을 찌르던 때는 전 지구적 명성과 관심을 독차지하던 시절이었다. 무하마드 알리가 일개 스포츠맨을 넘어 역사적 위인이 될 만큼 복싱 세계챔피언의 위상은 지금과 차원이 달랐다. <록키> 시리즈와 수많은 동류의 작품들은 그 당시의 로망에 기반을 둔다.
 
하지만 <올리 마키의 가장 행복한 날>은 북유럽 사민주의 복지국가의 제빵사 청년은 다른 길도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하듯 펼치는 작품이다. 처음엔 영화가 좀 기발하긴 하지만 왜 그토록 상찬을 받았을까 의아스럽던 기분은 어느새 눈 녹듯 사라진다. 영화가 자연스럽게 풍기는 기운이 과연 핀란드답군! 이란 감탄사와 함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유호 쿠오스마넨 감독은 본 작품으로 칸 비경쟁부문인 주목할 만한 시선 대상을 수상하며 세계적 주목을 받는 감독으로 거듭난다. 이후 차기작으로 선보인 두 번째 장편 < 6번 칸 >은 경쟁부문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했다. 칸의 안목은 과연 무시할 수 없다.
 
<작품정보>
올리 마키의 가장 행복한 날
The Happiest Day in the Life of Olli Mäki, Hymyilevä mies
2016|핀란드, 스웨덴, 독일|로맨스/멜로/드라마
2022.06.02. 개봉|93분|12세 관람가
감독 유호 쿠오스마넨
출연 자코 라티(올리 역), 우나 아이롤라(라이야 역), 에로 밀로노프(엘리스 역)
수입 ㈜디오시네마, 게이트식스
배급 ㈜디오시네마
공동배급 게이트식스
 
2016 제69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대상
2016 제52회 시카고국제영화제 골드 휴고 신인감독상
2016 제29회 유럽영화상 유러피안 디스커버리상
2016 제12회 취리히영화제 골든아이상
제37회 마나키브라더스국제영화제 골든카메라 300상
제71회 유시어워드 8관왕
(작품상/감독상/남우주연상/여우조연상/촬영상/편집상/의상상/분장상)
올리 마키의 가장 행복한 날 유호 쿠오스마넨 감독 칸 영화제 심사위원대상작 핀란드 영화 권투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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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회복지영화제 프로그래머. 돈은 안되지만 즐거울 것 같거나 어쩌면 해야할 것 같은 일들을 이것저것 궁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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