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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트_2022] 대폭락 사태 테라→테라 2.0'으로 컴백, 누리꾼 황당
 [실트_2022] 대폭락 사태 테라→테라 2.0"으로 컴백, 누리꾼 황당
ⓒ 김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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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폭락 사태로 논란을 빚은 테라 블록체인이 '테라 2.0'으로 이르면 오는 27일부터 가동될 전망입니다.  

테라폼랩스 측은 지난 25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테라 2.0이 곧 온다. 테라 생태계는 압도적인 지지로 새로운 블록체인의 시작과 우리 커뮤니티의 보전을 요청하며 '제안 1623'을 통과시키기로 표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안1623은 기존 테라 네트워크를 테라클래식(LUNC)으로 변경하고,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이 없는 새 블록체인을 만드는 게 골자입니다.

새 루나 토큰의 약 35%는 가치 폭락 전 루나 클래식을 보유했던 사람에게, 약 10%는 가치 폭락 전 테라USD 보유자에게 돌아갑니다. 25%는 가치 폭락 후에도 여전히 루나나 테라USD가 있는 트레이더에게 할당되며, 나머지 30%는 테라 커뮤니티의 투자자 풀에 분배됩니다.

전문가들은 테라2.0 발행 계획에 대해 회의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이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의 시총이 지난 한 달간 약 6000억 달러(약 759조) 증발했기 때문입니다.

경제전문매체 CNBC 등 외신들은 "테라가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누리꾼은 "만들어도 거래소 상장 안 시켜주면 소용없다", "세상이 미쳐 돌아가고 있다", "기본 투자자 살리기 위해 대신 망할 사람 끌어들이는 것 아닌지 걱정된다" 등 격양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특히 "또다시 기회가 주어진다고? OB맥주나 부활시켜라"라고 비꼬기도 했습니다. 

한편 검찰 금융증권범죄합수단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권도형 대표와 테라폼랩스 법인 등을 수사 중입니다.

별도로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테라폼랩스 직원의 법인자금 횡령 정황을 입수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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