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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합동유세에서 양승조 도지사 후보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5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합동유세에서 양승조 도지사 후보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양승조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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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산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국민의힘 김태흠 도지사 후보
 25일 서산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국민의힘 김태흠 도지사 후보
ⓒ 김태흠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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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양승조·국민의힘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가 25일 서산서 진검 승부를 펼쳤다.

두 후보는 소속 정당의 지역 후보들과 함께 서산동부시장 읍내약국 앞과 동문동 로데오거리에서 각각 합동유세를 열어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는 "서산공항 조기 개항과 더불어 민간자본과 서산시민, 그리고 충남도민들이 참여하는 (가칭)'충남 항공'을 설립하여 노선의 다각화와 효율성을 증대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충남항공' 설립을 통해 서산-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향후 중국, 일본, 동남아 노선을 확보해 서산공항을 명실상부한 충남 관문항공으로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는 "우리 충청이 지난 반세기 동안이나 대통령을 배출하지 못했었다. 반세기만에 충청의 아들 윤석열 대통령을 여러분이 만들어 주신 것이며, 우리 충청권이 드디어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은 것"이라며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한다는 말이 있다. 이럴 때는 강력한 추진력을 갖고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뱃사공이 필요하다. 저 김태흠이 힘세고 노력한 뱃사공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25일 합동유세에서 더불어민주당 맹정호 서산시장 후보는 “누가 실력이 있고, 누가 서산시를 키웠는지 비교해보라”고 강조했다.
 25일 합동유세에서 더불어민주당 맹정호 서산시장 후보는 “누가 실력이 있고, 누가 서산시를 키웠는지 비교해보라”고 강조했다.
ⓒ 맹정호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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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완섭 서산지장 후보는 서산공용버스터미널과 관련해 “불안해하지 말고 그 뜻을 잘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민의힘 이완섭 서산지장 후보는 서산공용버스터미널과 관련해 “불안해하지 말고 그 뜻을 잘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 이완섭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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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정호·이완섭 서산시장 후보도 맞대결을 펼쳤다.

맹정호 민주당 후보도 서산공항과 관련해 "비행기가 뜬다 뜬다 했다. 그래서 비행기 타고 제주도만 가는 줄 알았다. 그러나 와서 보니 서류에 서산공항 이름 네 글자밖에 없었다. 실체가 없었다"면서 "서산공항을 정부의 공항 공약에 반영시키고 금년도에 설계비 15억 원을 확보하고 예비 타당성 조사를 시작한 시장은 맹정호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2018년 일 잘한다고 스스로 자평하는 이완섭 후보가 시장으로 있을 때 우리의 시 예산은 7600억 원이었다. 맹정호가 4년 만에 3700억 원을 늘려서 금년도 우리 시 예산이 1조 1300억 원"이라며 "누가 실력이 있고, 누가 서산시를 키웠는지 비교해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완섭 국민의힘 후보는 "문재인 정부, 지난 5년 힘들지 않았습니까?"라며 "윤석열 대통령 당선으로 온 나라에 희망의 빛이 비추어지기 시작했다. 강단 있고 힘센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를 서산시민들이 반드시 당선을 시켜야 서산시가 더 큰 발전을 할 수 있다"고 호소했다.

특히 '서산공용버스터미널'과 관련해 "터미널 주변 일부 시민들이 이완섭 후보가 시장이 되면 수석동 도시개발지역으로 터미널을 통째로 옮기는 것으로 잘못 알고 불안해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향후 시세가 확장되고 여건(서산민항, 국제성지 관광객 증가, 대산항 여객선 취항)이 성숙한 이후에나 각 지역의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노선 유치를 할 수 있도록 미리 도시개발 지구 내에 터미널 용지를 확보해 두려는 것이다. 현재의 터미널 이전과는 전혀 관계가 없으니 아무런 걱정을 말고 그 뜻을 잘 이해해 달라"고 강조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태그:#양승조, #김태흠, #서산시, #충남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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