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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9일 오전 서울 도봉구 주공19단지 주변에서 유세차를 타고 지지를 부탁하고 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9일 오전 서울 도봉구 주공19단지 주변에서 유세차를 타고 지지를 부탁하고 있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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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 "윤석열 정부는 조국 장관 때 수준이 아니라 거의 두 배 이상으로 뻔뻔하게 내로남불을 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지지자 : "맞습니다!" "속 시원하다 송영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6.1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19일 윤석열 정부를 '검찰 공화국'이라고 규정하며 대정부 투쟁을 앞세웠다. 지지자들은 손뼉을 쳤다. 송 후보는 민주당 텃밭인 강북을 돌며 "2021년 4.7 재보선에서 오세훈 후보가 서울에서 얻은 투표수가 279만표였고, 이재명 후보가 이번 3.9 대선에서 얻은 표가 294만표로 15만표가 더 많다"라며 "이재명 얻은 표를 제가 다 받으면 100% 당선된다고 생각한다"고 거듭 외쳤다. 초반부터 '집토끼' 결집에 화력을 모은 것이다.

송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도봉구 창동의 한 아파트 상가 앞에서 유세를 하며 "강북 지역은 3.1운동을 준비한 봉황각이 있고 4.19 묘지와 기념탑이 있는 곳"이라며 "다가오는 검찰 공화국 시대에 맞서 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한다는 결연한 의지의 표시로 강북에 왔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윤석열 검찰공화국 국무회의에 유일하게 참석해서 발언할 수 있는 서울시장의 자리는 그래서 중요하다"라며 "시장직을 통해 민주주의적 가치를 지켜내겠다"고 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9일 오전 서울 도봉구 주공19단지 상가에서 시민들을 만나 지지를 부탁하고 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9일 오전 서울 도봉구 주공19단지 상가에서 시민들을 만나 지지를 부탁하고 있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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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후보는 윤석열 정부를 향해 "조국 장관 문제보다도 더 내로남불"이라며 각을 세웠다. 송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은 검찰총장 때 조국 전 장관 가족을 수사하면서 계속 '내로남불'이라며 민주당을 비판했다"라며 "그런데 지금 정호영 복지부 장관 내정자나 한동훈 장관 뿐 아니라 모든 인사가 문제가 있는데도 한덕수 총리 인준을 해달라며 야당을 밀어붙인다"라고 했다.

송 후보는 최근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임명과 검찰 간부 인사도 강하게 비판했다. 송 후보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조차 (윤 대통령이)자신의 최측근으로 임명하더니 완전히 검찰 내부의 형사, 공판부 검사들을 완전히 배제한 채 특수 출신들이 검찰을 장악하고 있다"라며 "(전날)한동훈 장관이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 인사를 한 것 등을 두고 일반 검사들도 '해도 너무 한다'는 말이 돌 정도"라고 했다. 송경호 지검장은 조국 전 장관 수사를 벌이다 좌천된 인사다.

송 후보는 지지자들을 향해 "만약 6.1 지방선거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이 국민의힘에 넘어가면 브레이크가 없게 된다"고 호소했다. 지지자들은 송 후보 이름을 연호하며 환호했다.

선거운동 첫날, 민주당 '텃밭' 노·도·강 찾아… "재개발 완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9일 오전 서울 도봉구 주공19단지앞에서 부동산 정책공약을 발표한 뒤, 다리 부상 후유증을 겪고 있는 자신에게 한 지지자가 건넨 발에 부착하는 건강상품을 받아들고 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9일 오전 서울 도봉구 주공19단지앞에서 부동산 정책공약을 발표한 뒤, 다리 부상 후유증을 겪고 있는 자신에게 한 지지자가 건넨 발에 부착하는 건강상품을 받아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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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후보는 서울 재개발·재건축 지원 강화 등 부동산 공약을 내놓기도 했다. 송 후보는 "재개발·재건축을 금기시하지 않고,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 서울시장 직속 재개발·재건축 지원단 신설 ▲ 30년 이상 아파트 재건축 안전진단 심사 폐지 ▲ 1세대 1주택자 재건축 부담금 완화 등을 약속했다.

송 후보는 특히 "재건축은 주로 아파트 지역인 강남 지역에서 만이 진행되고, 재개발은 강북 지역에서 많이 진행되지만, 신규 주택 공급 효과는 재개발이 더 크다"라며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강북 민심에 재차 호소했다. 송 후보는 "강북과 강남의 지하철 인프라 투자 비율이 거의 5 대 1일 정도로 급격한 차이가 난다"라며 "제가 오늘 강북 지역에 가장 먼저 온 것은 강북 발전에 저의 행정력을 강력하게 투입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송 후보는 이날 자정 성동구 용답동 군자차량기지 철도 정비창에서 선거운동을 시작, 강북·도봉·노원·광진에서 지지 유세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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