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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양승조 충남지사 개소식에 이재명, 이낙연, 정세균 상임고문등 민주당 주요인사들이 참여했다.
 12일 양승조 충남지사 개소식에 이재명, 이낙연, 정세균 상임고문등 민주당 주요인사들이 참여했다.
ⓒ 이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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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가 지난 12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에서 선거 캠프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이낙연·정세균 상임고문, 윤호중·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 등 민주당 지도부가 총출동해 양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양 후보는 출정 연설을 통해 "충남 현안문제, 미래100년을 이끌어갈 여러 가지 문제를 설계하고 터파기 공사를 했으니, 그걸 한사람이 완성하는 사람이 바람직하지 않겠냐"면서 "터 파는 데 아무 관여 안 한 사람, 설계도를 그리는 데 아무 관여 안 한 사람이 이걸 완성하는 게 바람직할지 의문"이라며 김태흠 후보를 직격했다.  

이어 "충남 미래 100년을 가는 많은 사업들이 시작이 됐다. 이미 시작된 사업들을 씨앗을 뿌린 자가 거둬야하는 되는 것이 진리"라며 "이 뿌린 씨를 충남도민과 거둬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호소했다.

민주당 지도부와 비대위원들의 지지 발언도 이어졌다.

이재명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은 "양 지사는 충청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많은 성과를 냈다"면서 "양 지사가 이번 선거에서 다시 반드시 승리해 충남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세울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낙연 상임고문도 축사를 통해 "양 지사는 흔들림 없이 성실한 사람, 외유내강이라는 말이 맞는 사람"이라면서 "세종시를 흔들려는 이명박 정부에 맞서서 단식투쟁을 하고, 이번에 서산공항 추진하는 것을 보면 참 인내심이 강한 사람, 어려운 것도 흔들림 없이 해낼 사람"이라고 말했다. 

정세균 상임고문은 "경제를 잘 하느냐 못하느냐가 도지사의 중요한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지역 총생산 GRDP, 대한민국 17개 시도 중에서 충남이 2등"이라며 "잘 훈련된 양승조 지사를 한 번 더 써먹는 게 충남도민에게 유리하다"고 말했다. 

윤호중 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도 "(양 지사가) 충남도정을 4년 더 맡아나가셔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국민, 전문가 모두가 인정하는 양승조를 승리자로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박지현 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도 "양 후보는 풍부한 경험과 지혜로 무장한 4선 국회의원에 광역단체장까지 지낸 유능한 행정가"라면서 "양 후보께서 내포 혁신도시, 서산공항을 완성하고 서해선과 KTX를 연결해서 충남을 제2의 수도권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태그:#양승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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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자.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충남 예산, 홍성, 당진, 아산, 보령 등을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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