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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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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가 아니라 침략을 했죠."

지난 3일 오마이TV에서 방송된 '호사카 유지와 김경년의 일본직격'에 출연한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는 '일본이 과연 아시아를 지배했었냐"는 질문에 단호하게 말했다.

이같은 문답이 나오게 된 것은 최근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물의를 빚고 있는 박보균 문화체육부장관 후보자의 강연 내용 때문이다.
  
박 후보자는 지난 2015년 강원도의 한 대학 강연회에서 "틈만 나면 예외를 두려 하는 우리와 달리 세계를 경영해봤던 나라들은 예외를 두지 않는다"며 "일본도 아시아를 지배해봐서 준법정신이 강하다"고 발언한 바 있다.
   
박보균 문화체육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2015년 한림대학교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박보균 문화체육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2015년 한림대학교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 유튜브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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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호사카 교수는 "일본이 아시아 침략을 해서 일정 기간 점령지역에 대해 통치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대부분 지역에서 민심을 얻지 못하고 공포로 통치했다"며 "그것하고 준법정신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의아해 했다.

그는 이어 "설사 일본 국내에서 준법정신이 강하더라도 그것은 일왕과 쇼군 아래 순종적인 국민을 만들려고 하는 교육 때문"이며 "해외에 가서 부끄러운 짓을 하면 그 땅에 버리고 오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또 '한국인들은 방사능 우려 때문에 일본산 수산물을 먹지 않지만 정작 일본인들은 없어서 못 먹는다'는 박 후보자의 발언에 대해서도 "일본에서도 후쿠시마산이라고 하면 좀 꺼려한다"며 "후쿠시마산 농수산물은 비교적 싸기 때문에 구입하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광개토대왕비는 일본군 장교가 발견했는데, 우리 학자들은 앉아서 평가만 한다'는 발언에는 "한국 학자들을 너무 무시하는 얘기"라며 "도쿄의 국립도서관에 자료를 찾으러 가면 한국 학자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고 어이없어 했다.   

기시다 총리가 대표단을 만난 이유, 한국군이 필요해서?
 
정진석 국회 부의장 등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일본에 파견한 한일 정책협의대표단이 지난달 26일 일본 총리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만나고 있다. 대표단의 단장인 정 부의장이 기시다 총리에게 윤 당선인의 친서를 전달하는 모습.
 정진석 국회 부의장 등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일본에 파견한 한일 정책협의대표단이 지난달 26일 일본 총리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만나고 있다. 대표단의 단장인 정 부의장이 기시다 총리에게 윤 당선인의 친서를 전달하는 모습.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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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카 교수는 2부 집중분석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아베 전 총리 등 일본의 주요 정치 인사들이 잇달아 윤석열 당선인이 파견한 정책협의대표단과 가진 협의 내용을 분석하고 향후 한일관계를 전망해봤다.

그는 특히 마지막까지 고민하던 기시다 총리가 대표단을 만나기로 한 배경으로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긴박해진 일본의 안보 환경을 들었다.

즉, 남쪽에선 센카쿠 열도를 둘러싸고 중국과 분쟁을 빚고 있으며 북쪽에선 러시아가 호시탐탐 홋카이도를 노리고 있는 상황에서 한미일 동맹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으며, 특히 "유사시 미군이 개입하는 데는 시간이 걸리므로 일본으로선 한국군이 매력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일본직격>에서는 이외에도 일본 신생정당 레이와 신센구미의 공천을 받아 오는 7월 치러질 참의원선거에 비례대표로 출마한 재일교포 김태영(도요대학) 교수의 자기소개 영상을 들어보고 그가 선거에 나선 이유를 분석해봤다.

또한 우크라이나가 일본을 푸대접하는 이유, 중국이 러시아 지원에 선뜻 나서지 못하는 배경 등에 대해서도 들여다봤다.
 
▲ [일본직격] 일본이 아시아 지배? 장관 후보자님, 그건 침략일 뿐입니다 * 전체보기 : https://youtu.be/n91OAqUTByc ‘호사카 유지와 김경년의 일본직격’ 제10회에서는 “일본은 아시아를 지배해봐서 준법정신이 좋다”는 등 문체부 장관 후보자의 문제발언들을 해부해봤다. ( 영상 : 김윤상 기자 ) * 오마이TV 정기후원 전화가입: 010-3270-3828 직접가입: http://omn.kr/5gcd * 오마이TV 일시후원 계좌후원: 농협 003-01-196121 (예금주: 오마이뉴스) 그 외 방식(신용카드, 휴대폰, 계좌이체, 가상계좌): http://omn.kr/1xec9 * 광고 문의 : ohmynewstv@gmail.com
ⓒ 김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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