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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5기와 6기 대전 동구청장을 지낸 한현택 국민의힘 대전광역시당 정치통합특별위원장이 동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민선5기와 6기 대전 동구청장을 지낸 한현택 국민의힘 대전광역시당 정치통합특별위원장이 동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 한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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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5기와 6기 대전 동구청장을 지낸 한현택 전 동구청장이 오는 6.1일 치러지는 동구청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한 전 청장은 15일 대전시의회 1층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동구의 미래를 새롭게 디자인하여, 동구민의 삶이 편안하고 윤택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동구청장에 출마한다"고 선언하고 "올바른 행정 전문가, 동구 전문가인 한현택에게 동구의 행정을 맡겨 달라"고 호소했다.

한 전 청장은 "지난 2010년 동구가 가장 어려울 때 동구청장으로 당선되어, 수백억 원의 부채를 해결했고, 하소동 산업단지, 구도동 물류단지, 도시재개발,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전의료원 유치, 동서관통도로 개설 홍도육교 철거 등 민선 5기, 6기 동안 수많은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해 왔다"고 자신의 과거 동구청장 시절의 업적을 소개했다.

이어 현 더불어민주당 소속 황인호 동구청장을 겨냥 "현 구정을 보면 구청장의 대표 공약이었던 철도박물관유치, 청년창업사관학교 유치 등은 사라지고 다른 내용의 사업으로 변경되어 동구민과의 약속이행은 되지 않고 있다"며 "오로지 구청장 생색내기 사업만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한 전 청장은 "지방선거에서 공허한 장밋빛 청사진만 보여주는 사람이 아니라, 동구의 미래에 대한 구체적 비전과 실질적 실행을 추진할 유능한 행정력을 갖춘 구청장이 필요하다"며 ▲대전역세권 개발과 혁신도시 성공추진 ▲대청호 호반도시 건설추진 ▲30만 인구 동구 건설을 3개 발전 축으로 하여 동구의 미래를 새롭게 디자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대통령 공약사항 중 하나인 경부선·호남선 고속철도 도심 구간 지하화와 관련, 대전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시철도 2호선의 동구 구간 지하화를 추진하기 위한 전담팀을 구성, 동구민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 올 수 있도록 사업추진 방향을 제시하고 관철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저 한현택은 40여 년의 공직생활을 통해 동구를 속속들이 잘 알고 있으며 두 번의 구청장을 지내면서 동구 미래에 대한 지역발전의 토대를 설계하고 추진한 사람"이라며 "이미 모든 준비를 마친, 즉시 출발이 가능한 행정 전문가, 동구 전문가인 저 한현택에게 동구 행정을 맡겨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한 전 청장(66)은 충남 금산 출생으로 충남고와 한남대를 졸업했으며, 대전시 자치행정과장과 공보관을 거쳐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자유선진당 소속으로 출마, 동구청장에 당선됐다. 2014년에는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당선, 재선에 성공했으며, 2018년에는 바른미래당 소속으로 출마해 낙선했다. 현재는 국민의힘 대전광역시당 정치통합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태그:#한현택, #대전동구청장, #국민의힘, #6.1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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