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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5만 명 돌파를 보도하는 NHK 갈무리.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5만 명 돌파를 보도하는 NHK 갈무리.
ⓒ N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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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연속 최다치를 경신하며 처음으로 5만 명을 넘어섰다.

일본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22일 일본 전역에서 5만457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일본의 하루 감염자가 5만 명을 넘은 것은 코로나19 발병 이후 처음이다.

또한 이날 17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으면서 일본의 누적 사망자는 1만8496명으로 늘어났고, 인공호흡기 치료 등을 받는 중증자는 424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제5파(다섯 번째 대유행)에 최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작년 8월 20일 2만5990명이었던과 비교하면 이번 제6파의 감염 확산 속도는 폭발적이다.

일본은 전염성이 강한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자리 잡으면서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정부와 전문가들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고 있다. 특히 수도 도쿄도는 1만122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처음으로 1만 명을 넘었고, 오사카부도 7375명이 새로 감염되면서 역대 최다치를 갈아치웠다.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언제 감염되어도 이상하지 않다는 위기의식을 시민들과 공유하며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해 나가고 싶다"라고 밝혔다.

일본은 도쿄, 오키나와현, 야마구치현 등이 방역 비상조치인 '만연 방지 등 중점조치(아래 중점조치)'를 시작한 데다가 오바카부, 시마네현, 오카야마현 등도 정부에 중점조치 적용을 요청하기로 결정했다.

일본 정부가 중점조치 신청을 모두 받아들이면 방역 비상조치 적용 지역은 일본의 전체 47개 광역지자체 중 절반이 넘는 29곳에 달한다.

그러나 오미크론 대응에 가장 효과적인 대응으로 꼽히는 3차 백신 접종률은 여전히 부진하다. 일본 국민의 3차 접종률은 전날 기준으로 1.5%에 그치고 있으나, 3월이 되어서야 본격적인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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