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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12일자 가천대 보도참고자료.
 2016년 12월 12일자 가천대 보도참고자료.
ⓒ 가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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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석사학위 논문 의혹에 대해 가천대가 그동안의 태도를 바꿔 검증을 진행키로 결정했다. 반면, 교육부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인 김건희씨 박사학위 적절성에 대한 국민대의 자체조사 결과를 일단 국회에 보내지 않기로 했다.

국회 교육위 강민정 열린민주당 의원이 7일 교육부로부터 받은 '(이재명 후보) 학위논문 검증 실시 및 조치계획 제출' 공문을 보면 가천대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귀 기관(교육부)의 요청대로 이재명의 석사학위 논문을 검증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가천대가 지난 11월 30일 교육부에 보낸 공문에서다(관련기사 같은 날 교육부에 온 윤석열 부인-이재명 논문 조사 공문 http://omn.kr/1w9bi).

이 공문에서 가천대는 "다만, 기존 결정을 번복해야 하는 일인만큼 연구윤리진실성위와 사회정책대학원 합동회의를 소집하여 규정 재검토 등의 절차가 필요하다"면서 "내부설득도 불가피하므로 구체적인 추진 일정은 12월 14일까지 제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국민대 정문.
 국민대 정문.
ⓒ 윤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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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반해 교육부는 국민대로부터 지난 11월 30일에 받은 '김건희씨 박사학위 논문 심사 및 수여과정의 적설성 자체조사 결과' 공문 내용은 국회에 보내지 않았다.

교육부는 강 의원실에 보낸 답변에서 "교육부는 국민대를 대상으로 논문심사 및 수여과정에 대한 특정감사(11월 8일~11월 12일)를 실시했다"면서 "현재 감사결과 처리 중에 있어 제출할 수 없음을 양해해 달라"고 밝혔다(관련기사 김건희 박사 논문, 국민대 조사결과 나왔다... 직인 진위는? http://omn.kr/1w8m4).

태그:#이재명, #김건희 , #논문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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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에서 교육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살아움직이며실천하는진짜기자'가 꿈입니다. 제보는 bulgo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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