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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박재호, 전재수 민주당 의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 등과 함께 22일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있다. 이날 이 후보는 권양숙 여사와 만나 40여분간 환담을 나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박재호, 전재수 민주당 의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 등과 함께 22일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있다. 이날 이 후보는 권양숙 여사와 만나 40여분간 환담을 나눴다.
ⓒ 김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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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무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노무현 대통령과 닮은 분에게 한 표를 찍겠다"라면서 덕담을 건넸다.

이 후보는 22일 오전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 오후 김해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묘소를 잇달아 찾아 참배했다. 이런 이 후보에게 권 여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가장 많이 닮은 후보"라며 격려했다. 대화 내용은 이 후보가 40여 분간 권 여사를 예방한 직후 참여정부 당시 청와대 제2부속실장이었던 전재수 의원을 통해 공개됐다.

이 자리에 동석한 전 의원은 "권 여사께서 대통령 선거일인 3월 9일에 확실히 한 표 찍겠다고 말한 뒤 민주당 후보가 된 이재명 후보를 따뜻하게 손잡아 주셨다"며 "대통령이 되어서 다시 봉하마을에 와주셨으면 좋겠다고 하셨다"라고 대화 내용을 전했다. 이에 대해 전 의원은 "수백만 표를 확보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평가했다.

노 전 대통령을 닮았다는 발언의 의미에 관한 질문에는 "어려운 이야기, 복잡한 이야기, 국민이 잘 알아들을 수 있도록 간단명료하게, 시원하게 표현하는 것이 그 이유"라고 전 의원은 설명했다. 그는 "권 여사께서 이거 재고 저거 재고, 복선 깔고 이야기하는 게 아니고 간단명료한 메시지가 노 대통령과 참 많이 닮았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후보도 '노무현의 길'을 언급하며 화답했다. 전 의원의 얘기가 끝나자 이 후보는 "공개하지 않았을 뿐 사실 매년 빠지지 않고 인사를 오는데 자주 '젊었을 때 남편을 많이 닮았다', '부러지지 않을까 걱정된다'라고 말씀하셨다"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권 여사가) 노무현 대통령께서 가고자 했던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 사람사는 세상. 이게 (제가 말하는) 공정한 세상, 대동 세상, 함께 사는 세상과 똑같다. 가는 길도 같고, 살아가는 방식도 같고, 생각하는 것도 같다는 말씀을 가끔 해주셨는데 그 길을 계속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도달하지 못한 그런 세상을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서 나가야 한다"고 호소했다.

[관련기사] 이재명, 전두환 밟고 봉하마을행... '노무현의 길' 강조 http://omn.kr/1votn
[오마이포토]
이재명 "노무현 대통령님 연 길따라 끝까지" http://omn.kr/1vo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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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보성 기자입니다. kimbsv1@gmail.com/ kimbsv1@ohmynews.com 제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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