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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만달레이 먀타웅 지역 시위.
 16일 만달레이 먀타웅 지역 시위.
ⓒ 미얀마 C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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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따닝다이주 다웨이 따엑차웅 지역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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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민주진영 국민통합정부(NUG)가 쿠데타군부(과도정부)에 대해 '전쟁 선포'(화요선언)를 하고 열흘이 지난 가운데, 곳곳에서 전투와 폭발에다 민주화 시위가 계속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미얀마 시민불복종항쟁(CDM)은 한국미얀마연대, 경남이주민센터, 경남미얀마교민회를 통해 다양한 소식을 국내 언론사에 전해왔다.

16일 정오께 카친독립군(KIA)이 까친주 다나잉 다요마을로 향하는 쿠데타군 30여명이 탑승한 '화물차'를 공격해 다수 군인들이 사망하고 차량이 부서졌다는 것이다.

CDM은 "요즘 쿠데타군은 군용차를 사용하지 않고 일반 차를 쓰기도 한다"고 했다. 소수민족 군대와 시민방위대(PDF)는 그동안 곳곳에서 군용차량을 공격해 왔다.

또 같은 날 시민방위대가 마궤주 지역에서 이동하는 쿠데타군인 100여 명을 향해 폭탄 공격을 가했고, 이로 인해 최소 10명이 사망했다는 것이다.

하루 전날 까야주 디모소 산뱌 마을 인근 산에서 소수민족 '카레니' 군인과 시민방위대가 쿠데타군대를 공격해 최소 10여명이 사망했다는 소식도 있다.

쉐보 지역에서는 16일 쿠데타군이 시민 5명을 폭행했고, 이들 가운데 2명이 사망했다고 CDM이 전해왔다.

양곤 시내에서 군용 차량과 경찰 차량 근처에서 폭탄이 폭발했고, 사가잉주 몽유와 딘마이니 지역에서는 시민방위대가 군부 운영의 맥주회사를 공격했다는 소식도 있다.

그런데 사가잉주 몽유와 차운 지역에서 쿠데타군이 마을에 들어가 총을 쏘아 사람들이 다수 다치고 시민방위대 5명이 사망했다는 것이다.

이철승 경남이주민센터 대표는 "소수민족 군대와 시민방위대는 심리전 차원일 수도 있는데, 쿠데타군경을 공격하거나 전투를 벌이고 난 뒤 성과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하고 있어 그 상황을 알 수 있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민주화 시위가 연일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16일 야간에 사가잉주 살린지 지역에서 주민들이 냄비 시위를 벌였다.

냄비시위는 시민들이 쿠데타군경의 압박과 코로나19 사태 속에 밖으로 나가지 못하자 집 안에서 항의 차원에서 함께 냄비를 두드린 데서 시작되었다.

같은 날 저녁 만달레이 승려회가 구호를 적은 손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였고, 만달레이 비지다쿤 지역에서는 군경에 수배를 당한 스님과 그의 제자들이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또 같은 날 사가잉주 쉐보, 따닝다이주 다웨이 따엑차웅, 만달레이 먀타웅 등지에서 시민들이 민주주의를 외치며 거리로 나왔고, 이날 저녁 '만달레이 승려회'는 평화법회를 열었다.

한편 미얀마 민주주의 연대 집회가 오는 19일 창원역 광장과 부산역 광장, 롯데백화점 울산점 앞, 동대구역 광장 등지에서 열린다.

경남이주민연대, 한국과미얀마연대, 경남미얀마교민회, 경남이주민센터는 이날 오후 1시 창원역 광장에서 "미얀마 민주주의 연대 29차 일요시위"를 진행한다.

경남이주민센터는 "지난 7일 NUG의 '화요선언'이 나온 이후 미얀마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며 "마궤이주에서 시민방위대와 쿠데타 군의 무장 투쟁으로 전황이 확대되자 전투 지역 인근의 사가잉주 한 마을이 쿠데타군에 의해 전소 당했다"고 했다.

또 이들은 "쿠데타군이 마을을 쳐들어오자 300여 주민 중 대부분은 피신했지만 마을에는 노인 10여 명이 남았다고 한다"며 "전투에 대한 보복으로 주민들 삶의 근거지를 파괴하는 쿠데타 군부를 규탄한다"고 했다.

이날 일요시위에서는 창원민예총 소속 최상해 연주자가 플롯을 공연하고, 경남필리핀교민회가 연대사를 한다.

미얀마에서는 2월 1일 군부 쿠데타가 발생했고, 국민통합정부는 지난 7일 '화요선언'을 했다.
 
 16일 저녁 만달레이승려회 법회
 16일 저녁 만달레이승려회 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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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만달레이 먀타웅 지역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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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만달레이 먀타웅 지역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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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따닝다이주 다웨이 따엑차웅 지역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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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따닝다이주 다웨이 따엑차웅 지역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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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사가잉주 쉐보 지역 시민들
 16일 사가잉주 쉐보 지역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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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사가잉주 쉐보 지역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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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사가잉주 쉐보 지역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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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만달레이 비지다쿤에서 수배자 승려와 제자들의 시위
 16일 만달레이 비지다쿤에서 수배자 승려와 제자들의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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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저녁 만달레이 승려회의 피켓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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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밤 살린지(사가잉주) 주민들의 냄비 시위
 16일 밤 살린지(사가잉주) 주민들의 냄비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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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밤 살린지(사가잉주) 주민들의 냄비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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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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