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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프' 이주민 홍보단 출범식.
 "맘프" 이주민 홍보단 출범식.
ⓒ 맘프추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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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프' 이주민 홍보단 출범식.
 "맘프" 이주민 홍보단 출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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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외국인)들이 문화다양성 축제 맘프(MAMF, Migrant's Arirang Multicultural Festival)를 홍보한다.

맘프2021추진위원회는 "12일 오후 경남 각국 이주민들은 올해 16회째를 맞는 '문화다양성축제 맘프 2021' 홍보를 위해 이주민 홍보단을 조직하고 발대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웹 기반으로 추진하는 '맘프'에 맞추어, 13개국 교민회 120여 명으로 구성된 '이주민 홍보단'은 온라인을 중심으로 자국 이주민들에게 축제를 알리고 행사에 적극 참여할 예정입이.

활동 기간은 9월 12일부터 10월 31일이며, 홍보단은 자국 교민회 SNS에 게재되는 축제 정보를 각자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교민들에게 알리고 축제 기간 총 13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홍보단 발대식에 참석한 각국 대표 25명은 맘프추진위로부터 위촉장과 티셔츠, 팔찌를 기념품으로 받았다.

이철승 맘프추진위 집행위원장은 "코로나19로 전국의 행사들이 위축된 가운데 MAMF가 온라인 중심의 축제로 전환하여 매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MAMF가 이주민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참여자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축제이기 때문이며, 이주민들이 한국인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다양성축제로 발전해왔다는 점에서 이주민홍보단의 발족은 매우 의미가 있고, 이 중요한 역할들을 잘 감당해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올해 맘프의 주빈국은 네팔이다. 네팔 출신 번다리(함안)씨는 "이런 자리에 우리교민회를 대표해 참석할 수 있어서 기쁘고 고맙다. 홍보단 활동을 열심히 참여해서 축제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맘프추진위는 "그동안 각국 교민회 차원에서 이뤄지던 축제 홍보는 이주민 홍보단 활동을 통해 더욱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활동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고 했다.

맘프추진위는 최충경 경남스틸 대표이사, 한철수 고려철강 회장, 강재현 변호사, 수베디 여거라즈 다문화가정연대 상임대표가 공동위원장, 이철승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 대표가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다.

올해 맘프 축제는 10월 22~24일 사이 온라인 성산아트홀(창원)에서 열린다.

태그:#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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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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