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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린다. 너무 자주 내리는 비가 일상생활을 힘들게 하지만, 우산을 쓰고 공원이나 낮은 산을 산책하는 것은 즐겁다. 3일 오후 우산을 쓰고 은평구 비단산을 산책하였다. 

조용히 내리는 비가 정답다. 비단산을 오르는 숲길은 내리는 비로인해 운치있는 길이 되었다. 비단산에는 야생화 단지가 있다. 붓꽃은 대부분 지고 아직 남은 붓꽃이 비에 젖어 더 아름답다. 장미도 비에 젖으니 평소와 다른 아름다움이 있다. 꿀풀꽃, 톱풀꽃, 돋나물꽃들이 빗속에 더욱 싱그럽다.
 
비단산의 꿀풀
 비단산의 꿀풀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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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산 오르는 길 풍경
 비단산 오르는 길 풍경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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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산의 장미
 비단산의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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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산의 붓꽃
 비단산의 붓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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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산 아래 주택의 화단
 비단산 아래 주택의 화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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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산 아래 주택 화단의 다육이 꽃
 비단산 아래 주택 화단의 다육이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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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산 아래 주택에 잘 가꾸어진 화단이 있다. 집 주인이 외출하고 돌아와 차에서 내리신다. "화단을 예쁘게 가꾸셨습니다." "화단이 작아 야생화를 조금 가꾸고 있습니다." "사진 좀 찍어도 될까요?" 물으니 허락하신다. 섬초롱꽃, 다육이꽃, 바위취꽃 등이 아름답다. 비오는 날 산책길이 즐겁다.

태그:#은평구비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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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취미가 있는데 주변의 아름다운 이야기나 산행기록 등을 기사화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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