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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이상자를 다회용기로 바꾸게 된다 .
ⓒ 이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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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환경운동연합(이하 환경연합)은 지난 26일 오전 11시 대전로컬푸드라온아띠협동조합(이하 라온아띠)에서 '1회용품 감량사회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라온아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원순환사회연대가 주최하고 대전환경연합과 라온아띠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추진한다. 

최근 온라인쇼핑, 배달음식업계 1회용품 사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때문에 대전환경운동연합 이를 줄이기 위해 다회용 포장재를 이용한 배달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라온아띠 정기회원 및 지역 농산물 배달 신청자들에게 배송되는 '대청호보따리'와 '생생꾸러미'도 1회용박스 대신 다회용 가방으로 변경하여 배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내부 물품 중에 일부 농산물의 비닐, 플라스틱 포장 대신 다회용 소포장도 함께 시범적으로 진행한다.   
대청호보따리와 생생꾸러미는 매월 100여 명의 이용하는 농산물 배달 서비스다. 대전환경운동연합은 라온아띠에 다회용 포장제를 제공하고, 라온아띠는 매월 운영 결과를 공유하게 된다. 정기적으로 신청하는 시민들에 한해 다회용기 배달을 시행하면서 모니터링하고, 효과가 확인되면 이를 지역사회에 확대하여 시행할 복안이다. 

더불어 대전 시민들과 함께 자원순환교육 및 캠페인, 그리고 정책간담회도 진행한다.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육'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5인 미만이 모여 대전환경운동연합에 신청하면 찾아가서 직접 교육을 진행한다. 시민들에게 1회용품의 심각성을 알려주고 환경을 보호하는 교육으로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대전환경운동연합 김세정 공동의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배달 문화가 급속도로 확대되어 1회용품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 작은 운동이 씨앗이 되어 더 많은 업체가 참여하여 1회용품 사용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다회용기 사용에 대한 불편한 인식과 편견을 줄이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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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약식 모습 .
ⓒ 이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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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1회용품, #자원순환, #대전환경운동연합, #라온아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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