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철거민협의회 소속 계수범박지구 대책위원회는 20일 오전 11시 경기 부천시 부천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부천시장에 계수범박 철거민들에 대한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경기 부천시 계수범박지구에 거주했던 철거민들은 피해사례 발표에서 "계수범박재개발조합은 2018년 개발을 위해 철거하면서 현실적인 보상, 대책 없이 원주민과 가옥주, 세압자를 쫓아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들은 "부천 철거민도 부천시민이다. 부천시장은 부천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 보고 들어야 한다"면서 "허가권자로서 이러한 현실을 외면하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 생계대책, 이주대책 수립하고 현실적인 보상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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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철거민협의회 소속 계수범박 대책위원회는 20일 오전 11시 경기 부천시 부천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부천시장에 계수범박 철거민들에 대한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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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사람희망신문에도 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