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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대봉산휴양밸리 개장식에 참석한 김경수 지사와 서춘수 함양군수.
 함양대봉산휴양밸리 개장식에 참석한 김경수 지사와 서춘수 함양군수.
ⓒ 함양군청 김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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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대봉산휴양밸리 개장식.
 함양대봉산휴양밸리 개장식.
ⓒ 함양군청 김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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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장 모노레일·짚라인으로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함양대봉산휴양밸리가 개장했다. 경남도와 함양군은 21일 오후 대봉산 일원에서 개장식을 열었다.  

이곳에는 3.93km의 모노레일과 자유비행방식의 짚라인이 설치되어 있다.

개장행사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서춘수 함양군수를 비롯해 각계 인사들이 참여했다.

'다볕풍물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이날 개장식은 서춘수 함양군수의 기념사에 이어 김경수 도지사가 축사를 했다.

김경수 도지사는 "전국의 많은 휴양시설 가운데서도 대봉산만의 강점이 있다면 그 규모와 높이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스카이랜드라는 이름처럼 대한민국의 지붕이랄 수 있는 지리산을 배경으로 최고의 휴양시설 미래로 도약하는 함양군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춘수 군수는 "대봉산휴양밸리가 가지는 가치 중의 최고는 안전이라고 생각한다. 내 집처럼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시설물을 태풍에도 끄덕없는 큰 나무를 심는다는 생각으로 나날이 가꾸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경수 지사, 9월 열리는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점검

김경수 지사는 이날 오전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제1행사장인 상림공원 내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추진상황 점검보고회'를 주재했다. 엑스포는 오는 9월 열린다.

김 지사는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넘어 함양산삼이 바이오․항노화 산업으로 육성․전환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직위원장인 김 지사는 "함양산삼의 우수성, 효능, 특성이 제대로 알려지고 향후 국내 바이오산업의 중요한 물질이 되도록 만들어가야 한다"고 했다.

코로나19와 관련해 김 지사는 "온라인으로 적극적으로 홍보하게 되면 단순히 사람들이 찾아오는 행사를 할 때보다 훨씬 더 많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힐링휴양관광산업과도 연계해 엑스포를 잘 준비해가자"고 당부했다.

엑스포조직위원회 위원총회를 겸해 치러진 이날 보고회에는 위원장인 김 지사를 비롯해 서춘수 함양군수 등 위원 23명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김종순 조직위 사무처장과 업무대행사로부터 엑스포 종합실행계획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질의답변 시간을 가졌다.

김종순 엑스포 조직위 사무처장은 "상림공원 내에 꽃과 조형물, 쉼터로 조성한 공간을 더 넓혀 방문객들이 충분히 '힐링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실내보다는 실외 야외체험 공간도 확대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엑스포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31일간 국제행사로 펼쳐진다.
 
함양대봉산휴양밸리 4월 21일 개장.
 함양대봉산휴양밸리 4월 21일 개장.
ⓒ 함양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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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함양, #대봉산,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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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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