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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여기는 포항, 찬란한 봄날입니다. 23일 하루 종일 갇혀 있던 사무실 밖으로는, 흐린 하늘을 뚫고 떠오른 찬란한 햇살이 가득했어요. '햇볕정책'의 따스함은 하늘이 잔뜩 끼어 입었던 구름 외투를 멀리 날려보냈습니다. 아, 이대로는 더 이상 자리에만 앉아있을 수가 없었어요. 점심시간의 여유를 틈타, 목련이 찬란한 길을 걸었습니다.  
파란 하늘을 가득채운 커다란 목련의 풍성함에 행복합니다.
▲ 고흐의 작품을 떠오르게하는 목련의 하늘입니다.  파란 하늘을 가득채운 커다란 목련의 풍성함에 행복합니다.
ⓒ 이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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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추운 겨울을 꿋꿋하게 견뎌낸, 새 봄이 왔습니다.
▲ 봄을 가장 먼저 데려오는 전령의 우아한 자태입니다.  너무도 추운 겨울을 꿋꿋하게 견뎌낸, 새 봄이 왔습니다.
ⓒ 이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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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위로 가득 채워졌던 새봄의 전령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어요. 하늘 가득 펼쳐진 눈부신 목련은, 웬일인지 고흐의 '꽃피는 아몬드 나무'를 떠오르게 하네요. 여러분도, 지금에만 가능한 '목련의 시간'을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바로, 지금이에요!  
눈부시게 반짝이는 햇살아래, 목련이 가득 피어났습니다.
▲ 햇살을 가득 머금은 목련의 하늘입니다.  눈부시게 반짝이는 햇살아래, 목련이 가득 피어났습니다.
ⓒ 이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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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햇살이 목련을 뚫고 들어옵니다.
▲ 투명한 듯 하늘이 비칠것만 같은 목련이예요.  눈부신 햇살이 목련을 뚫고 들어옵니다.
ⓒ 이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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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를 가득채운 모습이, 벚꽃처럼 보이네요.
▲ 벚꽃처럼 아름다운 자태의 목련이예요.  가지를 가득채운 모습이, 벚꽃처럼 보이네요.
ⓒ 이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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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일상비틀기, #봄날의 목련, #목련의 시간, #봄의 전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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