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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빙네트워크연구원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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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카이빙네트워크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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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역사를 기록하는 '생활사 기록가' 공개모집이 시작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는 (협)아카이빙네트워크연구원(대표 손동유)과 함께 일상과 공동체에 대한 의식을 확산하고 지역의 문화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3월 5일부터 19일까지 '디지털 생활사 기록 보관(아카이빙)' 사업에 참여할 생활사 기록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지역의 가치 있는 생활사와 개인이나 소집단의 삶을 탐색해 기술한 역사인 미시사를 기록하고 보존해 건강한 공동체를 실현하고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올해부터 새롭게 '디지털 생활사 기록 보관(아카이빙)' 사업을 추진한다.

문체부에 따르면 150명을 선발하는 이번 공모에서는 구술채록을 위한 기초적인 교육을 통해 생활사 기록가를 양성한다. 특히 생활사 기록가 선발 시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을 우대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과 구술채록을 위한 인터뷰의 전 과정에서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할 방침이다.

문체부는 또 "현재 구축하고 있는 지역문화통합정보시스템과 연계해 생활사 기록가들이 수집한 기록물이 코로나19 등 시대상을 반영한 독창적인 문화콘텐츠 창·제작으로 이어지도록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모 신청서는 (협)아카이빙네트워크연구원(070-8200-9003, www.archivingnet.org/wp/dglife)을 통해 접수한다.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통해 선발한 최종합격자는 4월 6일에 발표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사업으로 가치 있는 미시사를 기록하는 것은 물론 전국 단위로 수집한 생활사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전산화하고 관리해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태그:#생활사 기록가, #문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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