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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장을 맡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3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예방접종 이상 반응 신고사례 및 조사 경과 등의 브리핑을 마친 뒤 이어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장을 맡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3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예방접종 이상 반응 신고사례 및 조사 경과 등의 브리핑을 마친 뒤 이어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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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장이 백신 접종 후 사망한 2건의 사례에 대해, 향후 방역당국에서 백신과의 인과관계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백신 접종이 원인이 된 사망 사례는 아직 보고된 바가 없다며, 국민들에게 불안감을 갖지 말고 접종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 단장은 3일 오후 코로나19 예방접종 이상반응 신고사례 및 조사 경과 브리핑을 통해 현재까지 접수된 이상반응 사례와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에 대한 역학조사 계획을 전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총 209건이며, 이중 거의 대부분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의 경증 사례였다. 그러나 아나필락시스가 의심된다고 신고된 사례 3건이 보고되어 현재 조사중이고, 2건의 사망 사례도 보고됐다.

첫 번째 사망자는 50대 남성에 요양병원 입원환자로, 지난 2일 오전 9시 30분 경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 예방 접종 후 11시간이 경과한 후에 흉통과 메스꺼움,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발생하여 치료했으나, 3일 오전 7시에 사망했다.

두 번째 사망자는 60대 남성이고, 요양병원 입원환자다. 2월 27일 오후 2시 30분 경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 33시간이 경과한 후 발열과 전신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였고, 호전되었다가 상태가 악화되어 3일 오전 10시에 사망했다. 

2건의 사망 사례에 대해 정 단장은 "질병관리청은 해당 지자체와 함께 역학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라며 "추가적인 의무기록조사와 시도의 신속대응팀의 검토 그리고 질병관리청의 예방접종피해조사반 검토 등을 통해서 예방접종과의 연관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신 접종, 불안감 갖지 않아도 돼"

정 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백신과 사망과의 인과성은 외국에서의 이상 반응 결과등 기존 자료와 외부 의료 전문가들을 통해 판단한다"라고 밝혔다.

정 단장의 설명에 따르면 피해조사단의 조사 과정은 먼저 동일한 제조번호 백신을 맞은 접종자들이 유사한 증상이 있는지 살펴보면서, 제품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한다.

이어 동일한 의료기관에서 같은 날 맞은 사람들에게서 비슷한 이상 반응이 있는지 확인해, 접종하는 과정상의 오류가 있었는지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이상반응 내용이 임상적으로 어떤 증상이었는지, 또 어떤 검사소견이 나왔는지 보고, 사망에 이르게 된 원인을 종합적으로 조사해서 인과관계를 판단한다.

하지만 정 단장은 "다른 나라도 많은 사망 사례가 보고되었지만,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이 확인된 사례는 현재까지 없다"라고 강조했다. 실제 영국 402명(화이자 197명, 아스트라제네카 205명), 독일 105명(화이자), 노르웨이 93명(화이자), 프랑스 171명(화이자 169명, 모더나 1명, 아스트라제네카 1명) 등 각국에서 백신 접종 후 사망하는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지만, 이중 백신이 원인이 된 사망은 없었다.

정 단장은 "국민들이 많은 심려와 불안감이 커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망 사례에 대해) 피해조사반 검토를 통해 인과성을 평가하고 신속하게 공개하겠다"라면서도 "현재까지 백신의 중증 이상 반응은 아나필락시스밖에 보고된 바가 없다. 과도하게 불안감을 갖지 않아도 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조은희 예방접종추진단 접종후관리반장은 사망자가 발생한 요양병원 두 곳에서는 월별 각각 5건, 7건 가량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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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마이뉴스 박정훈 기자입니다. stargazer@oh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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