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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전환 정대진 수석대변인(왼쪽)과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대변인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양당의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시대전환 정대진 수석대변인(왼쪽)과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대변인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양당의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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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시대전환이 2일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위한 후보 단일화에 최종 합의했다. TV 토론회와 여론조사를 통해 8일 단일화 후보를 낼 계획이다. 

양당이 이날 오전 국회에서 발표한 합의사항에 따르면, 오는 4일 박영선(민주당)·조정훈 (시대전환) 후보간 TV 토론회가 열린다. 이어 6~7일 이틀간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로 8일 단일후보를 선출하기로 했다.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번 선거는 매우 중요하다"라며 "민주당은 다시 한번 국민과 서울시민의 지지를 모아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어려운 살림살이를 극복하기 위해 후보 단일화를 결정했다"고 했다. 정대진 시대전환 대변인은 "후보만 남는 기계적 단일화가 아닌 시민을 위한 정책이 남는 단일화를 위해 결정했다"고 했다.

한편, 또 다른 범여권 후보로서 민주당과 단일화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 김진애 열린민주당 후보는 이날 의원직 사퇴라는 배수진까지 치며 공정한 단일화를 촉구했다. 이에 신영대 민주당 대변인은 "양당간 협의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결과가 잘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단일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신 대변인은 "1차, 2차로 나눠서 (시대전환 - 열린민주당과의 단계별) 단일화가 될지, (시대전환과)단일화를 진행하면서 열린민주당과 또 다른 단일화를 논의할지는 결정된 게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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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애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의원직 전격 사퇴 http://omn.kr/1s95f 

태그:#민주당, #박영선, #조정훈, #시대전환, #김진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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