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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얀마 양곤 주택가의 군대 진압 25일 밤, 미얀마 양곤 주택가에서 벌어진 군대 진압 장면.
ⓒ 미얀마 NLD 한국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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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 쿠데타가 발생한 미얀마(버마)에서 군인들이 밤에 주택가에서 총을 쏘며 진압하는 장면의 영상이 공개됐다.  

26일 경남이주민센터는 미얀마 민족민주동맹(NLD) 한국지부로부터 받은 영상을 국내 언론사에 제공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25일 밤, 미얀마 양곤 주택가에서 벌어진 군대 진압 장면이다.

이철승 경남이주민센터 대표는 "미얀마 현지에서 활동가와 시민들이 시위와 군인의 진압 장면을 담은 영상과 사진을 보내오고 있다"고 했다.

이 대표는 "양곤에서 25일 낮에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고, 저녁에 시민들이 아파트 등 집으로 들어가면 군인과 경찰이 주동자를 찾아 나선다고 한다"며 "해당 영상은 군인들이 아파트에 대고 총을 쏘는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지에서 알려온 내용에 의하면, 이날 저녁 많은 시민들이 부상을 입어 병원에 후송되었다고 한다. 아직 사망 여부는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이어 "미얀마 민족민주동맹 등 단체에서 쿠데타에 저항하는 시민들의 시위 장면을 담은 영상과 사진을 해외 언론에 보내 달라면서 전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태그:#미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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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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