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에 코로나19 백신이 도착했다. 홍성군에 따르면 백신 접종 하루 앞둔 25일 오후 2시경 코로나19 백신이 접종센터가 마련된 홍성군 보건소에 보관됐다.
홍성군 보건소에서는 26일부터 요양병원·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등 우선 접종대상자 943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특히, 26일 오전 9시 시작되는 백신 접종에서, 홍성군 1호 접종대상자는 요양병원 종사자다.
한편, 홍성군은 이날 백신이 도착하면서 백신의 안전한 보관·이상 반응 관리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이날 오후 홍성군의사회·약사회·경찰·소방서 등 민관협의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홍성군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민관협의체는 지원부서별 역할 분담과 코로나 19 예방접종 전반에 관한 지원·모니터링·안전관리·응급환자 발생 시 현장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간담회가 끝난 후 홍성군 보건소 접종센터는 백신 접종과 관련해, 예진표 작성과 접종 그리고 접종센터 내 대기 과정에 대해 모의 훈련을 진행했다.
홍성군은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해 지난 1월 26일 코로나19 백신접종 TF팀을 구성하고 접종에 대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