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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환기 거제 부시장.
 박환기 거제 부시장.
ⓒ 거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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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2명이 발생한 가운데, 박환기 거제부시장은 "나 한 명 쯤이야 하고 방심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버려야 한다"며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박 부시장은 23일 거제시청에서 코로나19 현황 설명을 했다. 거제에서는 22일 오전 11시부터 23일 오전 11시 사이 확진자 12명이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지역감염이다. 거제시는 22일 발생한 확진자와 관련해 23일 장목면 외포초등학교, 남부면 다대교회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관련자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박 부시장은 "최근 가족 및 지인의 사적 모임 등 '5인 이상 집합금지명령'을 위반하여 확진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며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는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차단을 위해 사람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정부의 방역조치"라고 강조했다.

박 부시장은 "정부의 방역지침을 어기고 감염된 사실이 확인된 경우에는 과태료 부과뿐만 아니라 접촉자 진단검사, 치료 등 방역비용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하는 등 엄중하게 대응토록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 부시장은 "'나 한 명 쯤이야'하고 방심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큰 확산세로 이어진다는 점을 명심하셔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태그:#거제시,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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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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