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1.22 10:10최종 업데이트 21.01.2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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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춘추관 2층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청와대 제공


■ 1월 22일 헤드라인

▲정부여당 분위기가 조금씩 바뀌고 있다. 다수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 지지율이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다. 민주당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최악국면이었던 연말연초에 비하면 한결 달라진 모습이다. 이에 비해 들썩였던 보수야권은 단일화 피로도가 쌓이고 있다. 지난해 총선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있었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10월 중순 사퇴했지만 여진이 계속됐다. 보수통합 논의로 야권 관심은 한껏 높아졌다. 총선 두 달 전쯤엔 일부 여론조사에서 여야가 경합을 벌이기도 했다. 잔치는 야권이 벌였지만 결국 실리는 여당 몫으로 돌아갔다.

▲국민의힘 후보 등록에 서울 14명, 부산 9명이 몰렸다. 서울은 당내 경선이 끝나면 '왕중왕 단일화'도 기다리고 있다. 긴 잔치가 계속되는 것이다. 이번엔 보궐선거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주목된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NSC 주재-외교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해 바이든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1년여 남은 임기를 남·북·미 대화 복원에 '올인'할 것이라고 세계일보가 보도했다. 바이든 취임하자, 문 대통령이 '인도·태평양 질서'를 언급했다고 중앙일보가 보도했다 ▲문 대통령은 미국 바이든에 취임 축전을 보내 한미정상회담 조속개최를 희망했다 ▲문 대통령은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에 임명장을 수여하며 정치중립-국민신뢰를 당부했다 ▲문 정부 현역의원 입각 18명… 노무현-MB정부 1.8배라고 동아일보가 보도했다.

▲국가가 영업 손실 보상… 여권 발 100조짜리 논쟁을 중앙일보가 1면에 썼다. '자영업 손실보상' 입법 공식화… 나랏빚 외면 포퓰리즘 논란을 국민·세계일보 등이 보도했다. 일본, 휴업보상금 하루 최대 63만원… 독일, 임대료·인건비 최대 90% 보상을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택배기사 과로사 방지 대책 사회적 합의가 도출됐다. 택배 분류 회사 책임, 밤 9시 이후 배송이 제한된다. 택배업계, 설 성수기 분류작업 하루 1만여명을 추가로 투입한다. 기업 추가부담 연 수천억 예상… 결국 소비자 부담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그냥 쉰 사람, 문정부 3년새 64만명이 증가했다고 조선경제가 보도했다. ▲빚 굴레 허덕이는 20대 젊은이들… 워크아웃 신청 급증을 매일경제가 보도했다 ▲전기·수소車 보조금 개편… 서울시에서 넥쏘 사면 보조금이 3350만원인 반면 테슬라 모델S(9000만원 이상)은 0원이다 ▲작년 산재 사고 882명 사망… 전년보다 27명 늘었다 ▲국내 첫 화이자 백신 설 전 접종… 접종센터 250개를 확보한다 ▲수도권 아파트값 연초 상승세 계속… 1주간 0.3% 올라 9년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취임사로 본 바이든 시대를 다수 언론이 조명했다. 민주주의 귀환… 안으론 통합, 밖으론 동맹이라고 조선일보가 1면에 썼다. 바이든은 취임사에서 민주주의 11번-국민통합 8번 언급했다. 해리스 '일할 준비끝' 미국 역사상 가장 막강한 '실세 부통령'이라고 파이낸셜 등이 보도했다. 바이든 경호·영부인 일정 책임자, 둘 다 한국계로 밝혀졌다 ▲중국은 미국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 등 트럼프 정부 인사 28명을 제재했다 ▲'1호 정상회담' 공들이는 일본 스가 총리가 새벽에 축하 트윗을 날렸다 ▲바흐 IOC 위원장은 도쿄올림픽 연기설을 부인하고 예정대로 7월에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 오늘 여의도 국회와 정치권은

▲기업 '이익공유' 출연금 20% 세금 감면을 한겨레가 1면 보도했다. 여당, 이익공유제 재계 의견 청취… 잇달아 기업들을 호출했다고 조선일보·서울경제 등이 보도했다. 이익공유제 지목 은행, 공공성 논란 배경을 한겨레가 조명했다 ▲여당, 공매도 제한적 허용 검토… 3월 재개는 불투명하다고 머니투데이가 1면에서 다뤘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이르면 2월 국회대표단 방미 추진 방침을 밝혔다.

▲이낙연·이재명, 재난금·사면론 곳곳서 충돌을 파이낼셜뉴스가 보도했다. 이낙연, 광주→부산 1일 1현장… 지지율 반등 모색을 한국일보가 보도했다 ▲민주당, 박영선 vs 우상호 대결이 본격화하고 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무소속 자격 경선 참여 제안을 비판했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정치권 등쌀에… 금융위 '공매도 함구령'을 매일경제가 보도했다 ▲금감원은 증권사 해외부동산 투자 '현지 실사'를 의무화했다 ▲신용대출 원금 분할상환 의무화 혼란을 동아경제가 전했다 ▲산업부는 한국이 대미 철강 분쟁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손소독제-손세정제 과장광고 개선을 권고했다.

▲공수처 공식 출범… 김진욱 공수처장은 스스로 '오만한 권력'을 경계하겠다고 밝혔다. 수사·공소부 인사교류 차단… 공수처, 상호견제 균형 '방점'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부패방지법' 씨앗… 25년 진통 끝 결실을 서울신문이 보도했다 ▲검찰이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 출금 사건' 관련 동시다발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이 원전의혹 관련 백운규 전 산업부장관에 소환을 통보했다 ▲제주4·3 행방불명 수형인 재심에서 첫 '무죄'가 선고됐다.

■ 오늘 세계 경제와 우리 기업은

▲바이드노믹스 첫날, 세계 증시가 모두 상승했다. 달리는 글로벌 증시 'M(모빌리티)·C(탄소중립)·N(경제정상화)'으로 통했다고 한국경제가 1면에 썼다. 외인 매수에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인 3160으로 마감했다 ▲미국 '고립주의 단절'… 한국, 최대 2.2%P 수출 증가 기대감을 머니투데이가 전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 가속… 우리도 중국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고 서울경제가 1면 보도했다 ▲재택근무 안하는 기업… 독일, 벌금 최대 667만원을 조선일보가 전했다.

▲한국은행은 생산가능인구당 성장률이 10年째 2%대라고 밝혔다 ▲새해 첫 수출 호조… 1월 1-20일 10.6% 증가했다 ▲반도체 호황 역설… 대일적자 증가를 머니투데이가 1면에 썼다 ▲네이버 vs카카오 '중금리 대출' 진검 승부를 서울경제가 전했다 ▲IT기업, 구독경제 '이용자 록인(잠금 효과)' 경쟁을 동아경제가 보도했다 ▲주식 열풍에… '2(금융) 대 8(실물) 가르마'? 가계자산 구도 균열을 한겨레가 썼다.
덧붙이는 글 필자는 시대정신연구소장으로 이 글은 또바기뉴스(ddobaginews.com)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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