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16일 권오봉시장과 여수시가 실국장 회의를 통해 재난지원금 4인가족 기준 100만원을 지급키로 결정했다
 16일 권오봉시장과 여수시가 실국장 회의를 통해 재난지원금 4인가족 기준 100만원을 지급키로 결정했다
ⓒ 심명남

관련사진보기

 
여수시(시장 권오봉) 에서는 全 시민 재난지원금으로 인당 25만원, 4인 가족기준 100만원, 선불카드 지급 확정. 오는 1. 18(월) 11:00 발표 예정입니다.

지난 16일 카톡으로 퍼진 여수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관련 내용이다.

이에 대해 익명을 요구한 시 관계자는 "일단 시의회 협조를 구하고 18일 11시에 발표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그동안 재난지원금 지급 관련 다양한 의견수렴을 가져왔다"면서 "오늘 오전 실국장급회의를 개최했고 만장일치로 의결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일 최종 확정한 후 변동이 없다면 월요일(18일)에 발표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권 시장은 최근 재래시장 곳곳을 돌며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시장상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여수시가 책정한 전시민 재난지원금 예산은 700억 원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시민단체와 여수시의회는 재난지원금 지급을 요구한 반면 집행부인 권오봉 시장은 거부해온 모양새였다. 

앞서 지난해 12월 여수시민협에서 실시한 '2020년 여수 10대 뉴스 선정 시민투표'에서 '전 시민 여수형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요구 봇물'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시민협을 비롯한 시민단체 연대회의는 권오봉 시장에게 시청 별관 증축할 돈으로 '여수형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해줄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

특히 여수시의회에서도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한 조례를 만들었지만 여수시는 가용재원이 없어 지급이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여수넷통뉴스에도 실립니다.


태그:#여수재난지원금, #권오봉, #코로나19
댓글1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가 하고 싶은 일을 남에게 말해도 좋다. 단 그것을 행동으로 보여라!" 어릴적 몰래 본 형님의 일기장, 늘 그맘 변치않고 살렵니다. <3월 뉴스게릴라상> <아버지 우수상> <2012 총선.대선 특별취재팀> <찜!e시민기자> <2월 22일상> <세월호 보도 - 6.4지방선거 보도 특별상> 거북선 보도 <특종상> 명예의 전당 으뜸상 ☞「납북어부의 아들」저자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