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1.06 09:53최종 업데이트 21.01.0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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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소 자료 사진 ⓒ 이희훈


■ 1월 6일 헤드라인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9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후보구도가 여전히 미궁인 가운데 주요 쟁점은 3개로 압축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김어준의 뉴스공장' 폐지를 공약으로 추진하는 등 맹공을 퍼붓고 있다.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는 출연인사들까지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처럼 TBS 비판에 열을 올리는 것은 '뉴스공장' 등이 젊은층 가운데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란 관측이다.

▲부동산도 단골메뉴로 등장했다. 정부여당 부동산 비판여론을 틈타 한강변 80층 아파트 등 너도나도 공급대책을 쏟아내고 있다. 여기에 당내 대선주자들까지 가세해 보수야권은 '부동산 르네상스'가 한창이다.

▲종결 처리된 '고 박원순 성추행 의혹'에도 야권의 공세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여론조사 지지율 상승에 고무된 국민의힘 내부에선 승리를 자신하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사면 언급 안 해… 방역·경제로 무게중심이 이동했다. 문 대통령은 새해 포부로 '주가 3000·주거 안정'을 꼽았다. 문 대통령은 혁신적인 주택공급 방안을 지시했다. '사면론' 여진 계속되는 여당… 부담 커진 문 대통령을 한국경제가 조명했다 ▲청와대는 NSC를 개최하고 이란 유조선 나포 적극대응으로 선회했다 ▲K방역 자랑했지만 정부 신뢰 추락을 중앙일보가 전했다 ▲'4년째 개점휴업' 특별감찰관실에 올해도 10억대 예산이 배정됐다고 한국일보가 보도했다 ▲김진욱 공수처장 후보자 미공개 정보이용 주식차익 논란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아동학대 사망 관련 경찰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0만을 돌파했다.

▲헬스장·유흥시설 영업 강행… 방역 불복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코로나발 사망자가 1007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 절반은 요양병원·복지시설에서 감염됐고 60세 이상은 95%였다 ▲제2 정인이 사건 방지… '원스트라이크 아웃' 목소리를 한국일보가 1면에 썼다.

▲한국은행 4900조(가계+기업+정부 부채) 빚… 시한폭탄 경고를 조선일보가 1면에 썼다. 맘카페·단톡방도 주식 주식… 상투 위험에도 68조 실탄 장전을 서울신문이 보도했다. 개미가 4거래일간 4.7조를 매수했다고 머니투데이가 1면에 전했다.

▲성큼 다가온 '미래노동'… 제도는 여전히 공장시대라고 서울경제가 1면에서 다뤘다 ▲정부는 인구정책 TF를 재가동해 경제인구 감소에 대응한다. 셋째 낳으면 주택자금 5천만원… 지자체들의 파격 출산장려 정책이 잇따르고 있다 ▲작년 전국 집값 5% 넘게 올라… 전·월세 최대 상승률을 나타냈다고 경향신문이 1면에 썼다.

▲미국, 한국에 묶인 70억불… 이란 백신 구매 승인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청해부대 호르무즈해협 출동… 정부가 대책반을 급파했다. 카타르-사우디, 외교 정상화… 이란 고립이 가속화하고 있다. 이란은 우라늄 농축에 이어 대규모 드론 훈련을 실시했다 ▲미국 상원 다수당 결정할 조지아주 결선 투표가 시작됐다 ▲일본이 한국 등 11개국 비즈니스 입국 금지를 검토한다. 영국은 변이 바이러스발 3차 봉쇄를 단행했다.

■ 오늘 여의도 국회와 정치권은

▲여야가 '중대재해법' 8일 처리에 사실상 합의했다. 중대재해 기업에 벌금이 최대 50억까지 부과된다. 중대재해법 대상에서 '근로자 5인 미만 소상공인'은 제외될 전망이다. 정부안보다 후퇴했다고 경향신문이 1면에 썼다. 공무원 '빠져나갈 구멍' 만들고… 고의로 사고 낸 근로자 처벌은 못한다고 경제신문들이 보도했다 ▲여야는 전담 공무원·신고의무 확대 등 '정인이법' 8일 처리에 합의했다 ▲3차 재난원금 지급도 전에… '전국민 재난지원금' 불 지핀 여당을 한겨레신문이 보도했다 ▲통과 쉬운 '비쟁점 법안' 양산… 상임위 넘어도 '옥상옥' 법사위를 경향신문이 조명했다.

▲이낙연, 조계종 신년인사에서 사면론을 재차 주장했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 나경원 전 의원-오세훈 전 서울시장 구도 부각을 경향신문이 썼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한국경제 인터뷰에서 2016년 총선에서 윤석열 검찰총장 영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정의당은 고 박원순 피소 유출 논란 남인순 민주당 의원을 비판했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관리 사각지대 중고차 금융… 불법금융 피해 속출을 조선경제가 보도했다 ▲금융위는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계좌이체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용부는 '소프트웨어 프리랜서'에 7월부터 산재보험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기업이 재생에너지를 쓰면 온실가스 감축 인정을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현지화 전략 탓에 K푸드 수출이 사상최대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주노동자 숙소 실태를 전수 조사한다.

▲정인 재판부에 이례적 엄벌진정서 릴레이를 국민일보 등이 보도했다. 경찰청은 아동학대 예방 총괄부서를 신설한다 ▲참여연대-자영업자들이 감염병예방법 근거한 집합제한 조치에 헌법소원을 제기한다.

■ 오늘 세계 경제와 우리 기업은

▲WB가 '코로나 재확산으로 0.4%p 낮춰 올해 세계경제 3.8% 성장 전망'을 내놨다. WB는 작년 성장률이 2차대전 후 최악이라고 밝히고 코로나 통제가 안 되면 올해 1.6%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미경제학회, 유동성 파티의 역습… '기업 파산 속출 가능성'을 서울경제가 1면에 썼다 ▲뉴욕증권거래소가 중국 3대 통신사 상장폐지를 철회했다 ▲연초 중국 위안화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피아트-푸조 합병 승인… 세계 4위 자동차기업이 출범했다 ▲실리콘밸리에 첫 노조(구글)가 설립됐다 ▲일본 새해 첫 참치경매에서 20억하던 참치가 올해 2억에 낙찰됐다.

▲코로나 백신발 파운드리 슈퍼 호황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산업부는 '올해 반도체 수출 10% 증가'로 역대 두번째 1000억불을 넘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민연금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를 위한 대한항공 유상증자에 제동을 걸었다 ▲네이버 멤버십이 6개월 만에 250만명을 돌파했다 ▲SKT 3만원대 준비, LGU+ 4만원대 출시… 5G '중저가 요금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야놀자·쏘카 등 '유니콘' 7곳이 상장을 추진한다 ▲한국은행은 홈술-담배 지출이 50년만에 최대라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필자는 시대정신연구소장으로 이 글은 또바기뉴스(ddobaginews.com)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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