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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제2차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강릉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제2차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 김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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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18개 시군 중, 유일하게 전 주민 대상 재난지원금 지급을 미뤄왔던 강릉시가, 오는 11일부터 2차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강릉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계지원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강릉시 2차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신청 접수를 오는 11일(월)부터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급대상은 2020년 12월 23일 0시(조례개정일) 현재, 강릉시에 주민등록을 둔 사람으로, 1인당 10만원 씩 전 시민에게 지급된다. 지급방식은 취약계층세대는 '현금', 일반세대는 '강릉페이'로 지급(5일 이내)되며, 신청자는 주민등록상 세대주, 동거인, 세대주의 위임을 받은 세대원(직계존비속)이 신청할 수 있다.

강릉시는 현장방문 최소화를 위해, 먼저 2021년 1월 8일부터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생계급여, 장애인연금, 기초연금)이 속해 있는 세대에게 현금 지급을 시작으로, 11일(월) 오전 9시부터는 강릉시청 홈페이지 또는 강릉페이 앱을 통해 일반세대의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

또 25일(월) 오전 9시부터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한 오프라인 신청도 할 수 있다. 신청기한은 2021년 2월 10일(수) 오후 6시까지이며, 강릉페이 사용기한은 2021년 5월 31일(월)까지이다.

강릉시는 지난해 10월, 220억원 규모의 2차 지원금 예산안을 마련했지만, 강릉시의회의 반대로 지급 결정이 보류 돼 시민단체로부터 비판을 받아왔다.

춘천시의 경우 지난해 9월 전시민 재난지원금에 결정에 이어 11월에는 3차 지원금 지급도 마친 상태다.

태그:#강릉,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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