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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28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민형배 민주당 의원이 쓴 <오마이뉴스> 기사 "윤석열 탄핵, 역풍은 오지 않는다"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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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의 징계가 법원에 의해 집행정지되면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검찰제도개혁 쪽으로 출구를 모색하는 모양새다. 하지만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민주당 일각의 '검찰총장 탄핵론'에 힘을 실었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윤석열 탄핵, 역풍은 오지 않는다'는 이날자 <오마이뉴스> 기사(http://omn.kr/1r5xd)의 한 토막을 그대로 옮기면서 기사전문 링크도 걸었다. 민형배 민주당 의원이 쓴 주장성 기사다.

기사의 내용은 수사권과 기소권을 완전히 분리하는 등 제도적인 검찰개혁뿐 아니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에 민주당이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다.

추 장관은 이 기사에서 "탄핵은 자연인 윤 총장에 대한 단죄가 아니다. 수구카르텔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검찰조직의 예봉을 꺾어야 나머지 과제들의 합리적, 효율적 배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탄핵은 꼭 필요하다"는 대목을 인용했다. 윤 총장에 대한 징계 등 자신이 주도했던 일들이 검찰개혁뿐 아니라 '수구카르텔 혁파'를 꾀한 일이었다는 데에 특히 공감을 표시한 걸로 보인다.

또 여권이 검찰과의 대결을 마무리하려는 최근의 움직임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향후에도 검찰개혁 시도가 이어져야 한다는 희망도 표시한 걸로 해석된다. 추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윤 총장에 대한 징계를 제청한 지난 16일 사퇴의사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