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삼척시는 지난 12일에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A씨의 가족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은 확진자 A씨가 방문한 삼척의료원 (선별진료소) 모습이다.
▲ 삼척의료원 삼척시는 지난 12일에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A씨의 가족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은 확진자 A씨가 방문한 삼척의료원 (선별진료소) 모습이다.
ⓒ 최승태

관련사진보기

 
지난 12일 삼척에서 4번(A) 5번(B)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가족 2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삼척시 방역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삼척시는 12일 삼척 동부아파트에 거주하는 30대 A씨와 자녀 B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12일 밤 A씨의 가족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13일 0시 기준 삼척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4명으로 늘어났다.

확진자 A씨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7일까지 경기도 시흥시에 머물렀고, 지난달 25~28일 서울소재 장례식장, 지난달 29일 결혼식장을 방문한 기록이 있어 이중 한 곳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 8일부터 삼척 자택에 머물렀던 A씨는 지난 9일 모 편의점과 지난 11일 삼척의료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뒤 시내 모 약국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삼척시는 A, B씨를 강릉의료원으로 이송한 뒤 밀접접촉자 6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2명에 대한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강릉의료원으로 이송했다.

현재 나머지 접촉자들은 자가격리 조치 중이다.

시 방역 관계자는 "역학조사결과 드러난 확진자 방문지에 대해 방역소독을 완료한 상태이지만, 지역 내 감염 위험이 높아진 만큼 불필요한 이동을 자제하고 마스크를 꼭 착용해 달라"고 밝혔다. 

태그:#코로나19, #삼척 추가 확진, #삼척의료원 선별진료소, #삼척시보건소 선별진료소, #마스크 착용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