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30대 남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인천공항을 통해 러시아에서 입국한 러시아인으로, 해외 입국자 지침에 따라 서산시 보건소에서 검사를 실시했으며 29일 오전 10시경 무증상양성판정을 받았다.
A 씨는 입국 당시 무증상으로 공항에서 방역 콜밴을 이용해, 자가격리 장소에서 하루를 보낸 후 서산시 보건소 차량으로 이동해 검사를 받았다.
확진자 A씨는 공항에서부터 별도의 접촉자와 동선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서산시는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안산치료센터로 이송될 예정이며, 서산시는 세부사항과 동선 등에 대해서 역학조사 중으로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현재 서산지역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5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