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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자 부산시는 24일을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에 준한 방역 수칙을 발표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자 부산시는 24일을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에 준한 방역 수칙을 발표했다.
ⓒ 김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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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진구 초연음악학원(음악실) 관련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지고 있다.

25일 부산시에 따르면 밤사이 1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모두 초연음악실 강습과 연관eho 있다. 부산 655·656·662번(동구), 부산 657~661번(부산진구), 부산 663번(부산진구), 부산664번(북구), 부산665번(강서구)로 모두 초연음악학원 관련 접촉자다. 앞서 시는 음악학원 이용자 37명의 명단을 받아 검사를 진행했다.

이 음악학원에서는 장구와 색소폰 강습 등이 이루어졌다. 일부는 울산 아랑고고장구 지도자 자격증 시험 응시한 사실도 확인됐다. 이로써 충남 778번 환자를 시작으로 부산지역에서 해당 음악학원 관련 확진자는 30명으로 늘어났다.

장구연습 등이 이루어진 음악학원에서 이처럼 많은 확진자가 나온 것에 대해 부산시는 "지하와 같은 열악한 환경에서 침방울이 확산했기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하지만 최초 감염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시는 증상 발현일, 의료이용정보 등을 파악하는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시는 최근 지역에서 두 자릿수 확진이 이어지자 방역수칙을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에 준해 대응하기로 했다.  

한편, 아랑고고장구와 관련해 울산에서도 이날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 중에는 초등학생도 1명 포함되어 있다. 울산지역의 장구 시험 관련 누적 확진자는 현재까지 6명이다.

태그:#초연음악학원, #음악실, #장구모임, #장구연습, #무더기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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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보성 기자입니다. kimbsv1@gmail.com/ kimbsv1@ohmynews.com 제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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