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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군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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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에서 50일 만에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홍성 누적 확진자는 모두 26명으로 늘었다.

21일 홍성군에 따르면 확진자 A씨는 60대 홍성읍 거주자로 지난 16일부터 4일간 전남 여수를 방문했다.

이 과정에서 일행 중 한 명이 지난 2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여수에서 귀가 중 순천시 보건소로부터 접촉자로 분류됐다.

A씨는 홍성군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검체를 채취해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21일 오전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홍성에서는 지난달 2일 25번째 확진자 이후 50일 만에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홍성군과 방역 당국은 A씨 주거지에 대해 방역을 완료했다.

특히, 확진자 A씨와 동행한 배우자 1명도 접촉자로 분류돼 같은 날 진단검사를 실시했으나 음성으로 확인돼 자가격리 조치됐으며, 확진자 A씨는 병상이 배정되면 이송돼 입원할 예정이다.

홍성군과 충남도는 A씨의 감염 경로와 접촉자, 이동 경로 등에 대해 역학조사 중으로, 자세한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에서도 지난 20일 밤 10시 37분 공군부대에서 서산 28번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인 1명(서산 42번)이 확진 판정을 받아, 공군부대 관련 감염자는 총 13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홍성군 관계자는 이날 기자와 통화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에서도 지난 50일간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면서도 "이번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방역을 더욱 강화하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전국적으로 코로나 19 확진자가 증가하는 등 위험 수준"이라며 "군민들은 타 지역 방문과 소모임 등 자제를 부탁한다"면서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등 방역수칙을 꼭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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