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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들어 충남도에서 15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15일 정오 기준), 지난 8월의 최고 기록인 149명을 넘어섰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15일 오전 아산에서 충남699번(50대·아산97)과 700번(20대·아산98)이 아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의뢰한 결과 15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고 천안의료원에 입원했다.

충남699번은 충남65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를 실시하던 중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충남700번은 695번과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700번이 11월 누계 150번째 확진자로 기록됨에 따라 기존의 월별 최고 발생 기록이었던 8월의 149명이 무너졌다.

충남도에서는 2월(21~) 63명과 3월 68명 등 확산세가 지속되다가 ▲4월 12명 ▲5월 3명 등 안정권에 접어드는 듯했으나 ▲6월 23명 ▲7월 21명으로 다시 확진자가 증가하기 시작했다.

이후 ▲8월 149명 ▲9월 148명을 기록하며 대유행에 접어들었고 ▲10월 63명이 발생해 확산세가 잡히는 듯했으나 11월 천안에서의 집단감염으로 15일 만에 15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더 큰 문제는 천안과 아산에서 집단감염 발생 이후에도 꾸준하게 확진자가 나오는 것은 물론 한동안 잠잠하던 서산에서도 지난 13일 7명이 한꺼번에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어디까지 확진자가 늘어날지 가늠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11월 들어 도내에서 ▲천안 106명 ▲아산 33명 ▲서산 7명 ▲공주 1명 ▲예산 1명 ▲태안 1명 ▲논산 1명 등 15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태그:#충남도,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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