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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 의원(가운데)이 LH서울지역본부 관계자들과 세곡동 강남보금자리지구 10년 공공임대주택 문제 등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
ⓒ 박진 의원실 제공 | 관련사진보기 |
국민의힘 박진 국회의원(서울 강남을)이 LH에 세곡동 강남보금자리지구 10년 공공임대주택 분양전환 지원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진 의원은 지난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LH서울지역본부 오승식 본부장, 이영봉 주거복지처장 등 실무책임자들과 1시간 가량 면담을 갖고 10년 공공임대주택 문제에 대한 해결책 마련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박진 의원은 "기형적으로 폭등한 주택 가격이 그대로 반영된 감정평가액은 서민의 소득으로는 도저히 입주할 수 없는 사정"이라며 "현행 6개월인 10년 공공임대주택 분양전환 계약기간을 연장해 임차인들의 금융준비 기간과 보증금 마련에 필요한 물리적 시간을 보장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한 ▲현행 계약대금 3억 원을 2억 원으로 인하 ▲현재 투입된 입주보증금을 계약금으로 대체 ▲대출로 인해 발생하는 이자 감면 등 제도적 보완을 요구해온 주민들의 입장도 함께 전달했다.
이에 대해 오승식 LH서울지역본부장은 "타 지구와의 형평성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으로 박진 의원의 요구사항을 전향적으로 검토해 올해 안에 실질적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면담에서 박진 의원은 수서역세권 개발, 인공지능(AI)ㆍ로봇산업 거점지구 조성과 관련한 LH서울지역본부 관할 업무를 보고받고 공약이행을 위한 로드맵과 관련 의견도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