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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강에서 발견된 산란 중인 연어
 밀양강에서 발견된 산란 중인 연어
ⓒ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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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하굿둑 개방을 개방하자 33년만에 밀양강에 연어가 올라왔다.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 (공동대표 주기재 김택천)은 26일 낸 보도자료를 통해 "2020년 10월 25일 밀양시 예림교 일대에서 산란활동을 하고 있는 연어 약 40마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밀양강에서 관찰된 산란중인 연어는 수심이 얕은 예림교 일대이며 육안으로 쉽게 관찰이 가능하다.

연어는 강에서 부화한 뒤 북태평양 등에서 성장한 후 3-5년 후 성체가 되어 원래 태어난 하천으로 10월 말에서 11월 경 돌아오는 모천회귀 어류종으로 산란 후 폐사하는 어종이다.

지난 20일 낙동강하굿둑 상류 약 4,8km 지점에서 연어 7마리가 발견되는 등 최근 낙동강 하구 담수부와 온천천 등에서 관찰되기는 했지만 이렇게 많은 수가 밀양강 지류에서 관찰되기는 처음이라는 게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의 설명이다.

이 단체는 "밀양시는 약100년 전부터 가장 오랜 연어의 부화방류 역사를 갖고 있었
으나 밀양강에서 1987년 낙동강 하굿둑이 완공된 후 연어가 관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예림교 일대에서 현장조사를 진행한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 주기재 대표는 "이번 낙동강하구, 온천천의 연어 발견을 넘어, 밀양강에서 연어 산란을 위해 대규모 발견된 것은 밀양시의 최근 치어 방류노력과 하굿둑 개방의 효과가 일정 부분 결실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는 "밀양강의 대규모 연어 산란과정 확인은 단순 발견을 넘어 잔여울, 자갈하천, 수변수림 등 연어 산란을 위한 자연하천의 원형이 보전되어 있는 밀양강의 생태적 건강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고, 낙동강하구와 지류의 생태계 사슬이 연결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연어가 안전하게 산란하기 위해 이동에 장애가 되는 보 제거를 통해 우리강자연성회복, 수생태연결성 사업이 확대되어야 하고, 하천보호구간 설정 등 종합적인 서식처 관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 "펄떡펄떡" 강을 힘차게 거슬러 오르는 연어 '장관'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는 10월 25일 밀양강 예림교 일대에서 산란 활동을 하고 있는 연어 40여마리를 확인했다. 1987년 낙동강 하굿둑이 완공된 후 밀양강에서 연어가 관찰되지 않았고, 2019년과 2020년 세 차례 수문 개방 이후 대규모 발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밀양강에서 관찰된 산란 중인 연어는 수심이 얕은 예림교 일대이며 육안으로 쉽게 관찰이 가능하다고 이 단체는 밝혔다. 현재 예림교 일대에서는 산란과 산란 후 폐사한 연어를 쉽게 관찰할 수 있다.
ⓒ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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