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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허소영
▲ 진행 어길우 가수 허소영
ⓒ 조연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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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동해문화원 청년기획단이 동해 '야학! 금곡목간'에서 사회문화예술교육 파일럿프로그램으로 마련한 주민 참여형 '추억의음악다방'이 사회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발전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이 프로그램은 그동안 노래와 다양한 문화예술을 도구로 교육이 시도되면서 아쉬웠던 주입식 단방향 교육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참여형 교육,체험형 교육'을 프로그램에 담고 녹여내고자 시도했다.

추억의음악다방은 방송DJ 어길우와 가수 허소영이 참여해 주옥같은 올드팝을 감상하고 신청곡과 이야기를 전달했다. 또 다 함께 노래를 부르고 체험하고 배우는 싱어롱 시간도 함께했다.

문화예술교육은 2005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문화부 주관 지원법이 생기면서 다양한 형태로 확산됐다. 또 크게 학교문화예술교육과 사회문화예술교육 두가지 축으로 성장해왔다. 

이번에 시도한 추억의음악다방은 추억마케팅이 가미된 기억속 이야기와 노래를 통해 참여하고 함께하는 강원문화재단 공모사업 '홍반장' 동해편으로 시도했다. 
 
주민들
▲ 프로그램에 집중하는 주민들
ⓒ 조연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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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반장 동해편은 동해문화원 청년기획단 청년을 중심으로 삼화 6통 주민과 함께 진행했다. 청년네트워크 확장과 국내 최고의 문화기획자 류재현 감독, 문화컨설팅 바라 권순석 대표, 최근 차세대 리더 100인에 선정된 최광운 도시재생 1호 큐레이터, 교육공동체 아울다 고익준대표 등을 멘토로 모셔 역량을 강화하고 파일럿으로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즉석에서 앵콜 프로그램 요청이 들어올 정도로 반응은 뜨거웠다. 또 마을주민들은 본인이 전달한 사연과 노래를 함께 부르며 현장에서 몇분은 눈물까지 훔치기도 했다. 추억의 음악다방이 사회문화예술교육으로 손색이 없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참가자들의 평가다.

강원문화재단에서 현장 평가로 참여한 문종남,김문란 선생은 "그간 주민들이 가슴속에 묻었던 사연들을 공동체 속에 공개하며 노래와 함께했다. 지켜보면서 즐거워 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이 프로그램속에 녹아있는 문화예술이 체험형 교육과 이어지는 새로운 모델이며 사회문화예술교육으로 발전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했다.
 
참여한 마을주민과 시민들
▲ 추억의음악다방 참여한 마을주민과 시민들
ⓒ 조연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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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동해홍반장, #동해문화원청년기획단, #문화예술교육, #강원문화재단, #강원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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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종합방송프로덕션 대표, 동해케이블TV 아나운서, 2017~18년 GTI 국제무역 투자박람회 공연 총감독, 묵호등대마을 논골담길,송정막걸리축제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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