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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라팔가그룹의 미국 대선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하는 <폭스뉴스> 갈무리.
 트라팔가그룹의 미국 대선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하는 <폭스뉴스> 갈무리.
ⓒ 폭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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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승리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트라팔가그룹의 로버트 카할리 수석 사관은 21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보다 낮지만, 그를 뽑을 '숨은 지지자'가 많다며 승리를 전망했다.

트라팔가그룹은 2016년 대선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대다수의 예상과 달리 주요 경합주에서 승리할 것으로 맞춘 바 있다. 

카할리 조사관은 "거의 모든 여론조사가 숨겨진 트럼프 대통령 지지층을 놓치고 있다"라며 "보수 성향이나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유권자는 자기 의견을 잘 밝히지 않으려는 분위기가 확실히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승리에 필요한) 최소 선거인단 270명대를 확보하고, 숨겨진 지지층이 얼마나 많은가에 따라 더 크게 승리할 것으로 본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들은 여론조사에 참여하기를 꺼린다"라며 "이 점을 보완하지 않으면 여론조사를 해도 정확한 결과를 얻지 못한다"라고 지적했다. (관련 기사 : 미 대선, 2주 앞으로... 바이든, 트럼프에 9%포인트 앞서)

그는 바이든 후보가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부통령을 지내던 시절 차남 헌터 바이든이 부친의 지위를 이용해 해외 사업에서 거액의 부당 이득을 챙겼다는 의혹을 거론하며 "(바이든 후보가 승리할 것이라는) 선거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집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미 대선, 전체 득표보다 경합주 승리가 더 중요 

트럼프 대통령은 4년 전에도 여론조사의 열세를 뒤집고 대선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당시에도 그를 지지하지만 의견을 잘 드러내지 않는 유권자들, 이른바 '샤이 트럼프' 표심이 큰 역할을 했다.  

트라팔가그룹은 이번에도 미시건,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 등 경합주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과 접전을 벌이고 있거나 일부 지역에서는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또 다른 여론조사기관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가 이날 기준으로 집계한 전국 여론조사 평균 지지율은 바이든 후보가 51%로 트럼프 대통령의 42.6%보다 8.4%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미시건,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 플로리다,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등 6대 경합주로 불리는 지역에서는 두 후보간 지지율 격차가 4%포인트로 줄어든다. 

미국 대선은 전체 득표가 아니라 전국 50개 주마다 할당된 선거인단을 해당 주에서 승리한 후보가 모두 가져가는 간접 선거 방식으로 치러지기 때문에 경합주에서의 승리가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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