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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새벽에 지리산 노고단에 올랐습니다. 밤하늘에 뜬 수많은 별들을 벗 삼아 어두운 탐방로를 한 시간가량 걸어 노고단 섬진강 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찾아오신 분들이 이미 노고단 정상을 가득 메웠습니다.

찬바람을 견뎌내며 잠시 기다리니 서서히 해가 뜨기 시작했고 여기저기에서 탄성이 들려옵니다. 해가 뜨고 밝아 오면서 화엄사 골짜기가 윤곽을 드러내고 구례를 덮었던 하얀 구름이 미세하게 꿈틀거립니다.

도시 생활에 지친 사람들에게 밤하늘에 뜬 별들과 노고단 일출 그리고 운해는 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어두운 탐방로가 밝아지고 새벽에 보지 못했던 단풍이 눈에 들어옵니다. 화려한 빛깔의 단풍색은 아니지만 누런 단풍이 새벽 노고단 정상에 올랐던 탐방객들을 즐겁게 합니다.

구례 노고단은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최고의 비대면 힐링 명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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