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K 이스트라로 임대된 김현우(왼쪽)과 김규형(오른쪽)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NK 이스트라로 임대된 김현우(왼쪽)과 김규형(오른쪽)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NK이스트라


크로아티아에서 뛰고 있는 한국 유망주들이 기회를 찾아 임대이적한다.

크로아티아 1부리그 NK 이스트라 1961(이하 이스트라)가 30일(한국시간)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수비수 김현우(21)와 윙어 김규형(21)을 임대영입했다고 공식발표했다. 임대기간은 2021년 여름까지다.

K리그 울산 현대 유스출신인 두 선수는 2018년 크로아티아 명문 디나모 자그레브로 임대이적 후 2020년 완전이적에 성공했다. 계약기간은 2024년 여름까지다.

특히나 김현우는 U-20 월드컴 준우승 멤버 출신으로 지난 시즌 1군에서 13경기를 뛰며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김규형 역시 청소년 대표팀 출신으로 지난시즌 윙과 중앙공격수를 오가며 19경기 2골 4도움의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두 선수가 이적하는 이스트라는 디나모 자그레브와 같은 크로아티아 1부리그 소속이며, 과거 알메리아에서 뛰던 김영규(25·시흥시민)와 크로아티아에서 맹활약을 펼친 정운(31·제주UTD)이 몸담았던 팀이기도 하다.

이번시즌 6경기 1승 1무 4패로 리그 10개의 팀 중 9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지난 시즌 역시 9위로 리그를 마쳤다.

☞ 관점이 있는 스포츠 뉴스, '오마이스포츠' 페이스북 바로가기
김현우 김규형 NK이스트라 디나모 자그레브 크로아티아리그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스포츠와 세상을 연결하는 스포츠 커뮤니케이터, 박영우입니다. 오마이뉴스에 송고된 기사를 포함해 제가 작성한 다양한 스포츠 기사를 더 스포리 미디어 블로그(https://newsightofsports.tistory.com/)와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thespory/)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