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재개했다. 진주시는 국가사업 대상에서 제외된 19~61세까지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진주시는 중단되었던 국가 예방접종 사업이 25일 오후 3시부터 임신부와 만12세 이하 연령 대상으로 재개되면서, 만 19~61세의 자체 독감 무료 예방접종도 함께 재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진주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다가오는 환절기에 독감과 동시 유행 시 지역사회 감염확산, 보건의료체계 붕괴 등 최악의 대유행(팬데믹) 우려를 차단하기 위하여 국가사업 대상에서 제외된 19~61세 까지 범위를 확대하여 전 시민 독감 예방접종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왔다"고 했다.
진주시는 최적의 상태에서 백신을 유통시켜 158개 병의원에 책임담당 공무원을 지정하여 냉장고 보관용량, 온도계 정상작동 등 전반적인 현장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한 백신으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무료 접종에 관심이 높다. 진주시에 의하면 코로나19 감염이 지속되고 독감 동시유행 여파로 25일 오후 3시 접종재개 후 26일까지 짧은 기간에 진주시민 1만 6334명이 예방접종을 실시하여 매우 높은 접종률을 보였다.
시민들이 예방접종을 하러 갈 때에는 ▲신분증 지참, ▲예진표는 가정에서 미리 작성 ▲5부제 준수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12세 어린이가 보호자와 함께 동반 시에는 5부제를 적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문의/055-749-5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