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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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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별미로 손꼽히는 대하철을 맞아 홍성군 서부면에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홍성 서부면 남당항은 전국에서도 소문난 대하 맛 고장으로, 해마다 가을철이면 이를 맛보기 위해 미식가들은 물론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명소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이번 남당항 대하 축제가 취소된 가운데에도, 많은 관광객이 남당항으로 오고 있는 것.

이에 따라 홍성군과 서부면 남당항축제추진위원회는 철저한 방역관리와 함께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의 코로나 19 지역감염 차단을 위해 발열 체크 부스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21일 홍성군 보도자료에 따르면 서부면 남당항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정상운)는 지난 12일부터 10월 말까지 남당항 주 출입구 두 곳에 발열 체크 부스를 설치하고 방문객들의 발열 증상을 직접 점검한다. 뿐만 아니라, 발열 증상이 없고 마스크를 착용한 방문객들에게 홍성군과 축제추진위는 '안심밴드'를 착용하고 남당항에 입장하도록 하고 있다.

정상운 남당항축제추진위원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코로나19로 남당항 대하 축제가 취소"됐다면서도 "대하, 꽃게 등 수산물 구매와 남당항을 즐기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정 남당항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문객 전원에 발열 체크"를 하고 있다며 "방문객들께서는 조금 불편하더라도 (코로나 19 확산방지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홍성군 관계자는 21일 기자와 통화에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에 동참해 준 남당항축제추진위와 상인들에게 감사"하다면서 "군민과 관광객들은 외출 시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손 소독제 사용 등 예방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남당리 일부 상가(83개 업소)와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임시휴업에 들어간 바 있으며, 1일 5회 평균 292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이용하는 죽도 여객선도 운항을 중단한 바 있다. (관련기사: [홍성] 남당리 상가 집단휴업 이어 죽도 여객선 운항 중지)


태그:#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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