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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역화폐 논쟁과 관련해 자신을 맹비난한 국민의힘을 향해 "희대의 사기 집단"이라고 맞받았다.
▲ 이재명 "국민의힘은 "희대의 사기 집단""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역화폐 논쟁과 관련해 자신을 맹비난한 국민의힘을 향해 "희대의 사기 집단"이라고 맞받았다.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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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국민의힘을 향해 "희대의 사기 집단"이라며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지역화폐 논쟁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자신을 비난한 데 대한 응수다.

국민의힘에서는 대변인 논평을 통해 "1300만 경기도민의 대표인 도지사의 무게에 맞는 언행을 해주기를 당부 드린다"며 비판하고, 류성걸 기획재정위원회 간사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지사를 향해 "정말로 얼빠진 소리를 하고 있다. 포퓰리즘적인 경제정책은 성공하지 못한다"라고 비판했다.

특히 박수영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기 생각과 다르면 다 문책 당해야 하는가? 다름과 틀림을 이해하지 못하는 비민주적 태도다"라고 꼬집으며, 이재명 지사를 향해 "이 희대의 포퓰리스트는 자기 맘에 안 들면 학자건 언론이건 다 때려잡으려고 한다"고 맹비난 했다. 

그러자 이재명 지사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골목상권을 장악한 유통재벌과 카드사 매출 일부를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바꿔 지역경제 지방경제 활성화하는 지역화폐를 옹호했다고 국민의힘이 저를 희대의 포퓰리스트라고 비방했다"며 "이재명이 희대의 포퓰리스트라면 지역화폐 보다 더 진보적인 기본소득을 제1정책으로 채택한 후 하위 소득자에만 지급하는 짝퉁 기본소득으로 만든 국민의힘은 희대의 사기 집단이다"라고 응수했다.

이어 "'선거 때 무슨 말을 못 하나. 선거공약 다 지키면 나라 망한다'는 낯뜨거운 소리 하면서, 65세 이상 전 국민 기초연금 주장해 표를 뺏고도 사과 한마디 없이 하위소득계층에게만 지급한 것은 포퓰리스트를 넘어선 사기 집단이다"라며 "아무리 합리적 보수로 분식해도 내로남불 국민 배신의 부패 수구 DNA는 감춰지지 않는 모양이다"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로컬라이프(www.locallife.news) 와 세무뉴스(www.taxnews.kr)에도 실립니다.


태그:#이재명, #국민의힘, #포퓰리스트, #사기 집단, #지역화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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