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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동충하초 사업설명회가 열린 대구 북구 칠성동2가 동우빌딩 지하1층 문이 굳게 잠겨 있다.
 지난달 29일 동충하초 사업설명회가 열린 대구 북구 칠성동2가 동우빌딩 지하1층 문이 굳게 잠겨 있다.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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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대구는 지역감염 1명 포함 4명이 발생했고 경북은 해외유입 1명만 발생하면서 지역감염이 어느 정도 줄어드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대구에서 코로나19 관련 추가 사망자가 나왔다.

질병관리청과 대구시, 경상북도에 따르면 14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는 대구는 4명이 늘어난 7220명이고 경북은 1명이 늘어난 1446명으로 집계됐다.

지역감염 확진자는 수성구 거주 50대 여성으로 남편이 지난달 29일 북구 한 빌딩 지하에서 열린 동충하초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후 확진판정을 받은 뒤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대구에서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관련 확진자는 참석자 14명과 접촉자 5명 등 19명으로 늘었다.

해외유입 사례는 달서구에 거주하는 우즈베키스탄인으로 지난 12일 입국한 후 달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실시한 검사에서 일가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이다.

우즈베키스탄인 20대 엄마와 자녀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에서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도 1명 나왔다.

서구의 91세 여성은 지난달 20일 보배요양병원에서 확진자가 나오자 대구의료원으로 이송된 뒤 8월 26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 이날 오전 4시 47분경 숨을 거두었다. 기저질환으로 척추관 협착증이 있다.

경북에서는 20대 우즈베키스탄인이 고향을 방문한 후 지난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경주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1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대구시는 오는 20일까지 '대구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실시함에 따라 클럽, 나이트형 유흥주점 등 집합금지 업소와 유흥·단란주점, 노래연습장 등 집합제한 업소 등에 대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특별 단속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날까지 4642개 업소를 점검해 집합금지 45개소와 영업정지 5개소, 과태료 29개소, 시정명령 5개소 등 84개 업소에 대해 행정조치 명령을 내렸다.

태그:#코로나19, #동충하초, #지역감염, #해외유입, #사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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