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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7일 대구 동아메디병원에서 50대 방사선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서고 있다.
 8월 27일 대구 동아메디병원에서 50대 방사선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서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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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2명 발생하면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088명으로 늘었다.

9일 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확진자 2명은 코호트 격리 중인 수성구 동아메디병원에서 나왔다.

동아메디병원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60대 여성과 70대 여성 2명은 지난달 31일 다른 입원환자들과 함께 대구의료원에 분산·격리돼 치료를 받아오다 격리 중 전수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동아메디병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10명으로 늘었다.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관련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경남에서 n차 감염으로 인한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창원의 60대 여성(261번)과 접촉한 60대 남성(262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261번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대구 북구의 한 건물 지하에서 열린 동충하초 사업설명회에 참석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262번 확진자는 지난 3일과 4일 의료기기 판매업소에서 261번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는 '대구형 거리두기 2단계 강화'에 따라 집합제한 업소인 유흥·단란주점, 노래연습장과 집합금지 업소인 클럽형 유흥주점 등 3853개소에 대한 단속활동을 펼쳐 42개 업소는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고 5개 업소는 영업정지, 29개 업소는 과태료 처분, 5개 업소는 시정명령을 내렸다.

이 외에도 위험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인 오락실, 300㎡ 이상 일반음식점, 목욕업 등 86개소를 점검해 종사자 마스크 착용과 이용객 대상 마스크 착용 고지 의무를 홍보·안내했다.

한편 경북에서는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경북의 총 확진자 수는 1436명이다.

태그:#코로나19, #동아메디병원, #동충하초, #사회적 거리두기, #집합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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