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가 청년예술인에게 공연 무대를 열어준다.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최형오)은 '더 에이치 콘서트' 무대에 설 청년 공연예술인을 공개 모집한다.
이는 장기화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청년 예술인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이 예술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더 에이치 콘서트'는 '화성시(Hwaseong)만의 하우스(House) 콘서트'라는 콘셉트로 기획된 콘서트다. 한옥, 카페, 미술관 등 화성시 곳곳의 민간 운영 문화거점에서 소규모로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장 내 공연 관람이 어려운 상황에서 시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보장하기 위한 방편으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에서 공연을 기획했다.
특히 10월과 11월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는 청년 공연예술인의 공연이 펼쳐진다. 공모를 통해 다양한 청년 아티스트를 라인업해서 시민에게 공연을 선보인다.
'더 에이치 콘서트 - Young Artist'는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지원서를 접수받고 있다. 만 19세부터 만 34세까지의 청년 공연예술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는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www.hcf.or.kr)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부가 서류와 함께 담당자 이메일(winrain@hcf.or.kr)로 접수하면 된다.
화성시는 공연기획안의 적합성, 공연자의 잠재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선정된 아티스트에게는 소정의 공연비가 지급된다. 음향, 조명 등 공연에 필요한 일체의 장비도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가 될 '더 에이치 콘서트'는 올해 12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화성시민신문에도 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