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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 주재한 김종인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비대위 주재한 김종인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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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집회 후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급증하는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목사 등 극우세력과 관계 청산을 선언했지만, 2주 연속 지지도 하락세를 겪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실시한 8월 4주차 여론조사 주중 잠정집계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 대비 3.3%p 오른 49.4%(매우 잘함 27.9%, 잘하는 편 21.5%)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같은 기간 4.2%p 내린 46.6%(매우 잘못함 32.2%, 잘못하는 편 14.4%)였고, 모름/무응답은 4.1%였다(1.0%p↑)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여전히 오차범위 안이다. 하지만 긍정평가보다 부정평가가 우세한 '데드크로스'가 7월 2주차에 찾아온 뒤 7주 만에 긍정평가가 다시 우세해졌다. 

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뚜렷해진 뒤 줄곧 40%대 후반을 유지하고 있다. 날짜별로 보면, 8월 18일까지만해도 긍정평가는 40.5%, 부정평가는 57.3%이었다. 하지만 긍정평가 비율은 점점 늘어나 8월 20일에는 긍정 48.8%(8월 19일 대비 3.7%p↑, 부정 4.3%p↓), 8월 21일 47.1%(1.7%↓, 49.3%), 8월 24일 48.3%(1.2% p↑, 48.7%), 8월 25일 48.9%(0.6%p↑, 47.4%), 8월 26일 49.0%(0.1%p↑, 46.0%)를 기록했다. 

응답자 특성별로는 대구·경북(6.9%p, 28.5%→35.4%, 부정평가 60.4%), 광주·전라(4.7%p↑, 71.5%→76.2%, 19.3%), 서울(4.5%↑, 40.5%→45.0%, 50.3%)과 여성(4.2%↑, 45.7%→49.9%, 46.0%)에서 긍정평가가 상승했다. 70대 이상(10.7%p↑, 31.2%→41.9%, 53.7%), 60대(9.5%↑, 36.2%→45.7%, 52.0%), 50대(5.8%p↑, 47.0%→52.8%, 44.2%) 등 중장년층의 긍정평가 비율이 높아진 점도 두드러진다. 반면 30대에선 전주 대비 긍정평가가 6.0%p 하락했다(51.9%→45.9%, 50.9%).

대통령·민주당 지지도 동반상승... 통합당은 2주 연속 하락
 
 tbs-리얼미터 8월 4주차 주간 동향조사
 tbs-리얼미터 8월 4주차 주간 동향조사
ⓒ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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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지도는 41.3%로, 2주 연속 올라갔을 뿐 아니라 6월 4주차 이후 9주 만에 40%대를 회복했다. 특히 서울(7.7%p↑)과 여성(4.3%p↑), 60대(6.9%p↑), 50대(4.4%p↑), 노동직(3.3%p↑)에서 상승했다. 하지만 40대의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5.4%p 낮아졌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도 3.4%p 하락했다.

대통령과 여당의 국정운영을 질타하는 분위기 속에 '반짝' 웃었던 통합당은 2주 연속 내림세다. 이번 조사에서 통합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4.8%p 더 빠진 30.3%를 기록했다. 민주당과 격차도 7월 2주 차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11.0%p). 통합당은 부산·울산·경남(7.3%p↓)과 서울(5.3%p↓) 민심뿐 아니라 남성(5.3%p↓), 중도층(4.0%p↓)의 민심을 다소 잃었다. 70대 이상(14.7%↓)과 60대(8.4%p↓)의 지지도 하락폭도 컸다.

다른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당 4.3%(1.7%p↑), 정의당 3.6%(0.5%p↓), 열린민주당 3.6%(0.3%p↓), 기타정당 1.7%(0.5%p↓)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전주보다 2.7%p 더 늘어난 15.1%였다.

이번 조사는 tbs 의뢰로 8월 24~26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2만 8519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1512명이 응답하면서 이뤄졌다. 조사방식은 무선전화면접 10%, 무선 70%, 유선 20% 자동 응답 혼용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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