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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문표 의원은 "8.15 광복절에 지역 몇몇 분들이 광화문에 온다는 연락에 5분 남짓 머물러 인사를 하고, 집회 현장과 동 떨어진 곳에서 잠시들러 격려하고 돌아온 사실이 전부이다"라며 "더불어민주당과 일부 언론에서 정치적 의도를 갖고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거짓말을 퍼트려 일방적 매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홍문표 의원 사무실 제공	관련사진보기

   
홍문표 의원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홍문표 의원에 따르면, 지난 18일 1차로 자택 인근 광진구 보건소를 찾아 검사를 받으려 했으나 문진 과정에서 검사 대상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검사를 받지 못했고, 2차로 20일 오후 금천구 희명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홍 의원은 밀접 접촉자가 아니어서 자가격리 대상자는 아니지만, 철저한 방역을 위해 외부 일정을 최소화하고 당분간 자택에 머물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8.15 광복절에 지역 몇몇 분들이 광화문에 온다는 연락에 5분 남짓 머물러 인사를 하고, 집회 현장과 동떨어진 곳에서 잠시 들러 격려하고 돌아온 사실이 전부"라며 "더불어민주당과 일부 언론에서 정치적 의도를 갖고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거짓말을 퍼트려 일방적 매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태년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광화문 집회에 참석하거나 동조했다는 증거 하나 없이 연일 광화문 집회 참석을 사실화하며 어떻게든 광화문 집회와 본 의원을 엮어 추락하는 지지율 만회를 위해 무책임한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의원은 "광화문에 다녀온 이후 몸에 아무런 증상이 없었지만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 자발적으로 국가가 지정한 보건소를 찾아 검사를 받으려 했다"며 "일부 언론에서 의사가 검사대상자가 아니라고 판명하여 검사를 못 하고 돌아온 사실이 명백함에도, 마치 검사를 회피하고 코로나 확진자로 몰고 갔다"며 불만을 표출했다.
  
끝으로 "걱정해주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 어떤 것도 국민 안전보다 앞설 수 없기에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생활 속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 준수를 부탁드린다"고 했다.